항목 ID | GC04101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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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看月庵由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종익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6년 7월 7일 -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진운용[남, 59]으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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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도서지』하에 수록 |
관련 지명 | 간월암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채록지 |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성격 | 전설|사찰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무학대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간월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1997년 충청남도·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도서지(島嶼誌)』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김균태·강현모 등이 1996년 7월 7일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진운용[남, 5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간월암(看月庵)은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사찰이라고 한다. 무학대사는 고려 말과 조선 초에 활동하던 인물이다. 이런 점으로 볼 때 간월암은 600여 년 전에 이미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간월암의 위치에 대해 제보자는, “간월암이 굉장히 오래 됐다고. 지금 절 있는 데가 절이 아니고 그 절산이라는 데 있지? 산 가운데, 그 밭 가운데 거기 가면 공동 화장실이 있어. 그 옆으로 옛날에 원 간월암 암자가 있었다고 그래.”라고 하였다.
무학대사가 수도를 마치고 떠나면서 절 앞마당에 떡갈나무를 꽂아 놓았다고 한다. 그는 절에 남아 있는 이들에게 이르기를, “이 나무가 죽으면 내가 죽은 줄 알라.”고 하였다. 제보자는, “그런데 그 나무가 죽은 지가 얼마 안 돼. 왜냐하면 우리들도 봤으니까. 어려서 우리들도 봤다구.”라고 하였다.
부석면 간월암 주변의 마을에는 아직도 무학대사와 관련된 여러 일화가 구전되고 있다. 종이 버선을 신고 간월도 앞바다의 토끼섬까지 걸어서 오갔다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또한 간월도라는 지명도 이 간월암의 암자 이름으로부터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간월암 유래」의 내용이 간월암이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절이라는 것과 몇 가지 간단한 일화로 되어 있어 특별히 모티프로 다룰 만한 사항이 없다. 이밖에도 서산시에서 무학대사·간월도와 관련하여 전승되고 있는 이야기로는 「무학대사와 간월도 무당사」, 「토끼섬과 무학대사」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