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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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說話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집필자 | 박종익 |
[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삼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산시에 전승되고 있는 설화는 주로 전설과 민담이다. 전승되고 있는 작품의 수량으로 비교한다면 민담이 압도적으로 많다.
전설은 증거물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전승된다. 때문에 전설의 내용은 유형의 증거물에 대한 유래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전설은 그 지역의 내력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료]
서산의 설화를 담고 있는 자료는 『서산민속지』, 『서산의 지명사』, 『도서지(島嶼誌)』, 『스산의 숨결』, 『서산 초록리』 등이다. 『서산민속지』에는 서산 민속과 함께 구비 문학 항목을 두어 서산의 설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서산의 지명사』는 향토 사학자 이은우가 여러 해에 걸쳐 현장을 답사하고 또한 문헌을 참고하여 기록한 지명지이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시행하면서 현장의 전설을 채록하여 지명지에 담아 놓았다. 이외에 앞에 소개한 간행물에서도 서산의 설화를 볼 수 있다.
[민담]
서산의 민담은 효행담으로부터 이인담(異人談), 사기담(詐欺談), 치우담(癡愚談), 과장담(誇張談), 예언담, 우애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승된다. 이들 작품들의 내용은 인간 삶에 교훈을 제시하는 것으로부터 애환, 소망, 지략, 재미 등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있다.
[전설]
서산의 전설은 민담처럼 그렇게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마을[名基]이나 묘[陰宅] 또는 집터[陽宅]를 대상으로 한 풍수담으로부터 아기장수담, 사찰연기담, 지명유래담, 용소담, 인물담 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