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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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國寺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
집필자 | 박종익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6년 12월 25일 -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에서 한정수[남, 40]으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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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서산민속지』하 수록 |
관련 지명 | 안국사지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
채록지 |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
성격 | 전설|암석유래담|기자담 |
주요 등장 인물 | 미륵불 |
모티프 유형 | 암석 유래|기자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서 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3~16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한정수[남, 4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마을에서 3㎞의 거리에 안국사란 절터가 있다. 이 절터의 아래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배바위라고 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이 바위 밑에 국보급 보물이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배바위란 이름은 바위의 모양이 배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그리고 이 바위에 연계되어 미륵불상 등 불상 세 기가 서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였다. 특히 자손이 없는 사람이 이 바위에 와서 자식을 빌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하여 자식 없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득자(得子) 성취를 위해 기자(祈子) 기도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돌을 미륵불상의 머리에 던지기도 하였다. 만일 이 돌이 미륵불상의 머리 위에서 멈추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안국사지 아래의 배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암석 유래, 기자 등이다. 미륵불상에 빌어 자식을 구하고자는 하는 것은 종교에 의지하여 소망을 이루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불상의 머리 위에 돌을 얹어 소망을 이루려는 행위는 주술적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