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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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黑石里-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정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개설]
흑석리 돌장승은 흑석리에서 대황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돌로 만든 2기의 장승을 일컫는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는 남자 장승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장승이라고 부르는데, 남자 장승이 여자 장승보다 조금 더 크다. 원래 돌장승은 부잣집 마당에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편 돌장승과 관련하여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정기적인 제사는 없다.
[위치]
돌장승은 서산시 팔봉면 대황2리에서 흑석1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돌장승은 장방형의 화강암을 다듬어 얼굴과 몸체를 조각하였다. 머리에는 모자를 눌러쓴 형상을 하고 눈과 코, 입을 조각하였다.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만, 코는 심하게 마모되어 있다. 몸체에 명문(名文)이 보이지 않는다.
[현황]
마을에는 돌장승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데, 원래 부잣집 마당에 돌장승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60~1970년대에 지나가던 스님의 권유로 쓰러져 있던 장승을 일으켜 세웠다고도 한다. 이를 종합해 보면 돌장승은 현재의 위치에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방치되어 있다가 스님의 권유로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