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신송리 탑동 선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645
한자 新松里塔洞立石
이칭/별칭 칠성바위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탑동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신송리 탑동 선돌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탑동 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 유적
크기(높이,둘레) 서쪽 선돌 길이 240㎝, 너비 70㎝, 두께 30㎝|동쪽 선돌 길이 360㎝, 너비 80㎝, 두께 30㎝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탑동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개설]

신송리 탑동 선돌은 1985년에 준공되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관리하는 신송저수지 동쪽 끝부분에 서 있는 2기의 바위이다. 이를 ‘칠성바위’라고도 한다. 신송리 탑동 선돌고북면 일대의 선돌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머지는 대개 1m 남짓에 불과하다. 마을 사람들이 일명 칠성바위로 부르는 것으로 봐서 이 선돌과 관련한 민간 신앙이 존재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선돌과 관련해서 원래 서 있던 것을 일제 강점기에 마을에 액운이 잦자 일부러 넘어뜨렸다는 이야기와 9대를 내려온 인근의 큰 부자가 이 선돌을 세우고 가난해졌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위치]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2㎞ 정도 남쪽으로 가면 신송마을이 나온다. 선돌은 신송마을에서 1㎞ 남짓 떨어진 신송저수지의 남동쪽 끝단의 낮은 구릉에 있다.

[형태]

신송리 탑동 선돌은 2기가 동서 방향으로 약 5m 간격으로 쓰러져 있는데, 원래는 입석(立石)으로 서 있던 것을 일제 강점기에 마을 청년들이 많이 죽는 등 액운이 잦자 선돌이 원인이라 하여 쓰러뜨렸다고 한다. 2기 모두 화강암 재질로 된 장방형으로, 마치 비석과 같이 생겼다. 서쪽의 선돌은 길이 240㎝, 너비 70㎝, 두께 30㎝이고, 동쪽의 선돌은 길이 약 360㎝, 너비 80㎝, 두께 30㎝ 정도인데 돌을 떼어내 다듬은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및 의의]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일대에는 신송리 탑동 선돌 외에도 가구리 선돌, 장요리 선돌, 정자리 선돌 등 선돌이 산재해 있다. 이들 선돌의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농경 신앙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신송리 탑동 선돌은 주변의 다른 선돌과 함께 조성 연대나 기능에 대해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마을 공동체의 신앙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민속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