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체육 문화 공원.

[개설]

부춘산 체육공원은 스스로 참여하는 범시민 생활 체육 풍토의 조성과 함께 생활 체육 활동의 욕구를 수용하는 접근성과 자연환경이 좋은 공원이다.

[건립 경위]

부춘산 체육공원은 시민들이 휴식과 예술 작품 감상,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테마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과 앞서가는 체육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서산시가 조성하였다. 2006년 8월 22일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서산시 부춘산 일원 옛 궁도장 부지 3,700㎡에 휴식과 예술 작품 감상,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테마 공원 조성이 완료되었다.

[변천]

2008년 2월 4일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부춘산 전망대를 준공하여 서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010년 9월 1일에 발생한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체육 시설 및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국비와 시비를 들여 복구했으며 시민들도 소나무를 기증하였다.

[구성]

테마 공원에는 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비롯한 예술 조각 작품 10여 점과 산책로[길이 120m], 쉼터용 파고라 2동, 인공 폭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산책로 중간과 끝 부분에는 아치형 장미터널[길이 20m×폭 10m]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 한쪽에는 맨발 지압용 보도[길이 100m×폭 3m]가 만들어져 있다. 또한 3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인공 폭포[길이 20m 높이 5m]와 폭포를 관람하며 쉴 수 있는 99.174㎡ 규모의 원형 광장도 조성되어 있다.

이밖에 시립 도서관, 문화회관, 레포츠 공원, 옥녀봉 등산로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목교[나무 계단 형식]가 조성되어 있고 공원 곳곳에는 이팝나무, 철쭉, 영산홍 등 7,500여 그루의 조경수와 초화류 4만여 본이 심어져 있다. 부춘산 정상에 건축한 전망대는 높이 18.9m에 5층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이 원형의 비행접시 모양으로 지어져 산 곳곳에 조성된 각종 체육공원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부춘산은 옛 관아가 자리했던 서산시청의 뒷산으로 시가지를 보듬어 안고 있는 형상을 지닌 데다 크고 작은 암자가 많아 시민들에게 서산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도 있다. 서산시는 부춘산 체육공원을 주변 자연환경 여건을 충분히 살리면서 인접한 문화·체육 시설, 등산 코스 등과 연계시키는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인공 폭포 운영 시간은 공원 이용객수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