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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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童-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 |
집필자 | 홍제연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1년 - 보존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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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옥동샘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 |
원소재지 | 옥동샘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 |
성격 | 샘 |
관련 인물 | 옥동이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에 있는 샘.
[개설]
옥동샘을 일컬어 성인 ‘성(聖)’자와 못 ‘연(淵)’자를 썼는데, 이 연못 이름을 따서 지역의 지명을 성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는 예로부터 영험성이 있다고 하는 옥동샘이 있다. 옛날 이 샘은 검푸르게 맑은 물이 솟았다고 한다. 그 시절 이 샘가에 칠순 노부부가 살았다. 부부는 평생소원이 아기를 두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이 옥동샘에 정성스럽게 기도를 올렸고 그 결과 아기를 낳게 되었다. 부부는 아기 이름을 옥동이라 지었다.
옥동이는 자라면서 보통 사람보다 뛰어나게 똑똑하였다. 이처럼 아기가 똑똑하자 마을 사람들이 시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옥동이를 시기하던 마을 사람들이 옥동이를 자루에 넣어 옥동샘에 던져 버렸다. 그 후 옥동샘에서는 한동안 슬픈 소리가 지속되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옥동이가 용이 되어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위치]
성연면사무소에서 서산테크노밸리 방면으로 1㎞ 정도 거리에 일람리 사거리가 있는데, 일람리 사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마을에 도착한다. 옥동샘은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 중앙부에 위치한다.
[현황]
1991년 보존각을 세워 관리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에도 옥동샘에서는 물이 계속 솟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옥동샘은 시대가 지나면서 마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마한 샘이 되었지만 서산시의 성연면 지명 유래가 될 만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권선징악의 설화로 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