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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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銅岩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동암산성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갈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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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성곽 |
양식 | 토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2m[높이]|약 23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와 갈산리에 걸쳐 있는 토성.
[건립 경위]
동암산성(銅岩山城)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확인되는 유물이 없어 축조 시기 및 축조 배경은 알 수 없다.
[위치]
서산에서 당진으로 통하는 국도 32호선을 타고 당진 쪽으로 약 12㎞ 정도 가면 운산면 가좌리에 이른다.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 동쪽에는 갈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동암산[174m]이 있는데, 동암산성은 동암산 정상부에 자리한다.
[형태]
둘레 약 230m의 소규모 토축 산성이다. 산성이 자리한 곳은 동암산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능선에 해당한다. 동암산성은 남단에 가장 높게 돌출된 정상부[173m]를 감싸고 있다. 성벽은 남쪽과 북쪽이 짧고, 동쪽과 서쪽이 길쭉한 평면 장타원형을 이룬다. 따라서 북쪽은 더 높은 산이 연결되어 전망이 좋지 않지만 남쪽으로는 시야가 매우 좋은 편이다.
[현황]
2011년 현재 동암산성의 성벽은 대부분이 붕괴되고, 남벽에서만 잔존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데, 규모는 높이 약 2m, 상부 폭 2.5~3m 정도이다. 성벽 가운데, 동북벽 모퉁이와 북서벽 모퉁이 성벽은 능선을 관통하는 안정적인 지형 위에 축조되어 잔존 현황이 가장 양호한 편이다. 성의 부대시설로는 웅덩이가 확인되는데, 성내 정상부에 넓게 형성된 평탄 대지[직경 12m] 동쪽에 치우쳐 자리한다. 호안석은 확인되지 않으며, 직경 6m, 잔존 깊이 1m의 규모로 남아 있다. 수습된 유물은 없다.
[의의와 평가]
산성의 입지를 고려할 때, 동암산성은 서산시 운상면 가좌리와 갈산리 사이를 오가는 산간 교통로를 통제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성내에서 유물이 수습되지 않고,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사용 시기를 알 수 없다. 추후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보다 정확한 성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