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414 |
---|---|
한자 | 富春山烽燧 |
이칭/별칭 | 북산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해준 |
현 소재지 | 부춘산 봉수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
---|---|
원소재지 | 부춘산 봉수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
성격 | 봉수대 |
크기(높이,길이,둘레) | 1.6m[남벽 높이]|둘레 52m[둘레]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건립 경위]
부춘산 봉수(瑞山富春山烽燧)는 옥녀봉 뒤쪽 옛 북주산성(北主山城) 내에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북산봉수동응해미현안국산 서응태안군백화산(北山烽燧東應海美縣安國山西應泰安郡白華山)”이라 기록되어 있어 당시 당진의 안국산[당시 해미현]과 태안의 백화산을 연결하던 봉수임을 알 수 있다. 북산은 주산·북주산 혹은 부춘산(富春山)이라고 불렸는데, 최근에는 대체로 부춘산이라고 부른다.
부춘산 봉수는 서산의 치소를 수호하던 산성 내에 위치하여 전란 등의 소식을 신속히 전하는 기능을 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 이른 시기에 이미 설치되어 그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위치]
서산 시내의 북쪽을 에워싸고 있는 부춘산은 크게 세 봉우리로 나뉘어 동편을 봉화산, 서편을 옥녀봉이라 부른다. 부춘산 봉수는 서산시청의 서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1㎞ 정도 올라가면 나타나는 옥녀봉 정상에 위치한다.
[형태]
옥녀봉 정상부를 평탄하게 터를 다진 후, 자연할석과 장방형 석재로 둘레 52m 규모의 원형 석축을 만들었다. 석축은 보존 상태가 양호한 남벽의 경우 높이가 1.6m, 상부의 폭이 1m 내외이며, 기저부의 폭은 2m 정도 남아 있다. 봉수대를 출입하기 위한 문지 시설은 동쪽과 서쪽에서 발견되었는데, 각각 2~3m의 너비로 성벽이 단절되어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부춘산 봉수 중앙에 사설 당집이 건축되어 있어 유적의 파괴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