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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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億垈里 |
영어음역 | Eokdae-ri |
이칭/별칭 | 업더지,업터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억대리(億垈里)는 조선 시대 해미현(海美縣) 남면 지역으로 업더지[億垈里]·업터지 등으로도 불린다. 그 명칭은 『서산의 지명사』에서는 옛날 살기가 어려웠을 때 마을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억척스럽게 일을 하며 살았던 것에서, 또는 해미장과 근거리에 있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데서 연유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억대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업더지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해미군 남면의 억대리 일부를 억대리라 하여 서산군 지성면에 속하게 하였다. 1917년 지성면을 해미면으로 고치면서 해미면 억대리가 되었다. 1995년 서산시와 통합하여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동남쪽으로부터 흘러온 해미천이 마을 남쪽을, 북동쪽으로부터 내려온 덕지천이 마을 서쪽을 흐르다가 귀밀교 아래에서 합류한다. 억대리는 해미천과 덕지천의 합수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남쪽 전천리와 경계가 되는 소로 변에 가옥들이 들어서 있고, 그 북쪽으로 군곗들·마릿들·장아래들 등 드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현황]
억대리는 해미면의 서북부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1.8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70세대에 172명(남자 95명, 여자 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해미천 바로 북쪽 가옥들이 늘어서 있는 주변 지역은 주로 상추·당근·오이·고추 등의 시설 재배가 이루어지고, 그 앞쪽[북쪽]은 대부분 논농사 지역이다. 마을 동북쪽을 국도 29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억대리가 두 하천의 합수처에 입지한 관계로 북쪽의 국도 29호선을 통해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와, 서쪽의 귀밀교를 통해 귀밀리, 남쪽의 응평교를 통해 응평리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