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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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坪里 |
영어음역 | Su Pyeongn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장수동(上長壽洞)의 ‘수’자와 와평리(瓦坪里)의 ‘평’자를 따서 수평리(壽坪里)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장사무골[長壽洞]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수평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이도면 장생동리였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와평리, 상장수동, 하장수동(下長壽洞), 상묵당리(上墨堂里), 하묵당리(下墨堂里)로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와평리와 상장수동, 고음곡리의 일부를 통합하여 서산군 운산면 수평리로 개편하였다. 1989년 서산읍이 시로 승격할 때 서산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와 통합하면서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수평리는 부석면의 다른 동리와 마찬가지로 산지에 입지한다. 수평리의 동북부와 남서부는 산악 지대이며 그 사이 남동 방향으로 골짜기에 고산천이 흐르며 약간의 들이 있다. 골짜기를 따라 지방도 609호선이 지난다. 원마루 뒤 북쪽에 옥녀가 비단을 짜는 형국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옥녀봉(玉女峯)이 있다.
[현황]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5.2㎢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85세대에 176명(남자 86명, 여자 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수평리는 수평1리와 수평2리로 나누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는 왯벌[와평리, 와동]·원마루[원말]·장사목골[장수목골, 장수골, 장수동, 장사동] 등이 있다. 왯벌은 장사목골 남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기와를 굽던 마을이라 와평리, 와동이라고도 부른다. 원마루는 장사목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 시대 때 행인의 편의를 돌보아 주던 원이 있었기 때문에 원마루라고 부른다. 장사목골은 원마루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뱀의 목처럼 생겼기 때문에 장사목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지형의 모양이 장수의 목처럼 생겼기 때문에 장사목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장사목골 뒤편에 있는 능선의 경사면 중상단부에 수평리 고분군이 넓게 분포한다. 수평리의 왯벌 서쪽에 있는 점골마을 뒤편 야산 동향 경사면 하단부에는 수평리 백자가마터와 수평리 야철지가 있다. 또한 매년 음력 1월 14일 오후 5~6시에 문수골 왜평 뒷산 공터에서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이튿날 해질 무렵 마을 고개 잣나무 밭에서 서낭제를 지내는 수평리 문수산 산신제와 서낭제가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