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명칭 유래]

서산읍의 동문이 있었다고 하여 동문동(東門洞)으로 불리게 되었다.『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동문리(東門里), 향교골[校洞], 아션돌[下立石里], 위션돌[上立石里], 온젼골[溫洞]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동문동은 조선 시대에 서산군 대사동면 읍내리, 율지리, 교동리, 탑동리, 남문원리 지역이었으나, 1895년 대사동면 동문리, 차산리(次山里), 교동(校洞), 하입석리(下立石里), 상입석리(上立石里), 온동(溫洞) 등으로 나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차산리, 교동리를 합하고 동문리 일부를 합하여 서산군 서령면 동문리가 되었다. 1917년 서령면을 서산면으로 고치면서 서산면 동문리가 되었고, 1942년 서산면이 서산읍으로 승격하면서 서산읍 동문리가 되었다. 1989년 시 승격과 더불어 동문동의 일부와 온석동, 잠홍동을 합하여 행정동인 동문동을 설치하여 9개 통을 두었다. 동문동의 9개 통을 분리하여 활성동[현 동문2동]을 신설하였다. 2008년 동 명칭 변경 및 동 경계를 조정하여 동문동을 동문1동으로, 활성동 9개 통과 동문동 5개 통을 동문2동으로 변경하였다.

[자연 환경]

성왕산에서 부춘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의 남쪽에 해당하는 구릉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97㎢이다. 동문1동은 총 6,638세대에 18,434명(남자 9,472명, 여자 8,9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각급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이 갖추어진 곳으로 대단위 택지 개발 등 시행으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며 향후 주거 지역으로 변모중이다.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문화재로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95호인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과 제196호인 동문동 당간지주가 있으며, 충청남도 기념물 제116호인 서산향교가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동문2동은 총 4,356세대에 10,327명(남자 5,191명, 여자 5,13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예부터 새방벌[신시장]이 위치하였으며, 현재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1956년 서부저자시장에서 이전한 동부시장, 동문동 먹자골목 등 서산시의 상업, 금융, 교통의 중심 지역으로 1일 약 2만여 명의 유동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심 상권 지역이다. 또한 2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극동한신아파트, 현대아파트, 한라비발디아파트 등 대단위 주거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