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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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門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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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653m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에 있는 산.
[개설]
가야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1.7㎞ 떨어진 곳에 있다. 원효봉[605m], 옥양봉[621m]과 이어져 있다. 석문봉의 정상에서 남쪽으로 가야산과 옥양봉, 북서쪽으로 일락산이 보이고, 서쪽 해미 방면으로는 서해가 내려다보인다.
[자연 환경]
석문봉은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석문봉에서 가야산에 이르는 능선은 대부분 두꺼운 토양층이 형성되어 있지만, 차별 침식과 차별 풍화에 비교적 저항력이 강한 암석들이 토양층 위에 노출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20m 정도의 높이와 폭으로 된 암석 단애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단애의 판상 절리가 무질서하기 때문에 요철(凹凸)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층부에는 절리의 형태에 따라 각진 모습의 토르들이 드물게 나타난다.
석문봉 정상은 거대한 암석이 드러나 있다. 석문봉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일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가야봉으로 이어진다. 석문봉 서쪽으로 뻗은 능선은 점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넓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석문봉은 천수만으로 유입되는 해미천 지류의 최상류 지역으로 일락산, 가야산과 더불어 해미천 유역의 분수계가 된다.
[현황]
석문봉 일대는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옥양봉과 일락산 사이에 형성된 용현계곡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쪽 골짜기에는 예산 가야사지(伽倻寺址)[충청남도 기념물 제150호]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 국도 45호선, 동·서·남쪽으로는 지방도 609호선, 지방도 647호선, 지방도 618호선이 지나며, 특히 서쪽에 서해안고속국도 해미IC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석문봉의 등산로는 가야산 일대에서 북서쪽의 일락산과 연결된다. 이 등산로는 덕산온천, 해미읍성, 일락사, 개심사, 서산목장, 서산 마애삼존불상, 보원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