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시설.

[개설]

위례스토리박스는 지역 문화 예술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18년 성남시와 LH공사, 성남문화재단, 가천대학교가 위례신도시 개발 후 방치된 위례 업무 시설을 문화 시설로 활용하자는 논의를 가진 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합의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건립 경위]

성남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성남’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었다. 성남의 문화예술 공간 재배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을 통한 성남문화 예술지도 완성이라는 청사진을 복합 문화 공간을 통해 실현하자는 취지였다. 여러 논의와 과정을 거쳐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복합 문화 시설 위례스토리박스를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2019년 12월 10일 준공된 위례스토리박스는 컨테이너 박스 55개를 사용해 총 5개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문화 예술의 산실인 만큼 창조적이고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위례스토리박스는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 문화예술 등 다목적 복합 공간, Zone별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앞으로 스포츠센터 착공 전까지 약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시설물들은 성남시 재생사업소에서 재사용될 예정이다.

[구성]

위례스토리박스는 컨테이너 55개를 사용한 지상 3층 규모의 구조물이다. 다목적실과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 강좌를 위한 스튜디오 및 야외 공연장 등의 창작 문화 공간, 인라인 스케이트장, 레스토랑과 카페 등의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주부, 노인 등 기존 문화 시설의 제한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나 세대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 주민이 활동할 수 있는 생활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황]

위례스토리박스는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청소년, 주부, 노인 등 세대 구분 없이 문화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세대 혼합형 프로그램, 지역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생활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과 협력네트워크, 지역 문화 예술인과 함께하는 활동 등 지역의 문화를 고양시키기 위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술창작 공간 메이커스 아틀리에(Maker’s Atelier)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