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3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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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Library tTsome |
이칭/별칭 | 티티섬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120[성남동 250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숙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21년 8월 31일 - 라이브러리 티티섬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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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라이브러리 티티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120[성남동 2509] |
현 소재지 | 라이브러리 티티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120[성남동 2509] |
성격 | 공공 도서관 |
전화 | 031-753-1219 |
홈페이지 | https://ttsome.org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청소년을 위한 공공 도서관.
[개설]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청소년들을 위한 신개념 도서관으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탐험, 충분한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용자와 영자가 서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용자는 이용자이고, 영자는 운영자를 의미한다.
[건립 경위]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탐색하고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중요한 시기인 트윈[12~16세]과 틴[17~19세]의 청소년들에게 원할 때 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심리적으로 안전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도서문화재단씨앗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공 영역이자 문화 공간인 도서관이야말로 그런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2018년부터 트윈과 틴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만드는 Space T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space 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도서문화재단씨앗은 트윈과 틴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착오를 감수하고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에 라이브러리 티티섬을 만들게 되었다.
[변천]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2021년 8월 31일 개관한 이래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이용자[용자] 스스로 결정하고, 이용자와 운영자[영자]가 함께 콘텐츠를 발견하고 제안하며 탐구하는, 일상에서 편하게 머물면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구성]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9층부터 12층 절반까지 3.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9층과 10층 일부, 12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이며, 10층 일부와 11층은 12~19세만 들어갈 수 있는 트윈과 틴 전용공간이다. 책은 티티섬 어디에나 있고, 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카페와 상점, 라운지 등이 있는 9층은 가장 트여 있어서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기 좋은 공간이고, 10층은 소리가 나거나 주변이 어질러지는 등 일반적으로는 제지되는 행위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도구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트윈과 틴만 이용할 수 있는 11층의 중앙에는 다른 층과 마찬가지로 가볍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두어서 경계도 낮추고 용자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11층 양쪽으로 갈수록 아늑하면서도 서로 통하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12층에는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홀 공간과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임공간이 있다.
[현황]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수요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월, 화,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휴관이다. 또한 라이브러리 티티섬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공도서관인 만큼, 어떤 존재를 배제하거나 차별하지 않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화장실은 물론 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구성하고 사인물을 디자인했다. 또 특정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을 배려하고, 동물권과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도서관 내 카페(자판기)에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vegan)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등 레스웨이스트(lesswaste)를 지향하고, 나이나 소속, 국적이나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콘텐츠와 환경을 마련하는 등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