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있는 노인 전문 요양 시설.

[개설]

정성노인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의 산하기관으로 1991년 설립된 노인 전문 요양 시설이다. 양친사회복지회의 설립을 지원한 곳이 양친회이다. 양친회는 미국·캐나다 등에 있는 일반 독지가들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물질적·정신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는 순수 민간 원조기구이다. 한국에서는 1979년 경제적으로 낙후 지역이었던 경기도 성남시에 최초의 어린이집, 유아원 및 종합병원 설립을 위하여 양친사회복지회의 개원을 지원하였다. 양친사회복지회는 양친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성남중앙병원, 소망재활원, 정성노인의집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정성노인의집은 무의탁 노인과 노인성 질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11월 노인들의 요양 시설로 정원 50명의 정성노인의집을 개원하였다. 1997년 5월 주간보호센터를 개원하였다. 2002년 10월 분당구 석운동으로 신축 이전하였고, 2003년 11월 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하였다. 2004년 10월 3층 증축 공사를 완공하여 입소 정원을 75명으로 늘려 허가를 받았다. 2006년 사회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2007년 중증 와상 노인을 위한 집중 치료실을 조성하였다. 2010년 노인장기요양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시설 리모델링[카페 마실, 산책로 조성 등]을 하였다. 2016년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서호주간센터를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성노인의집은 노인을 보호하고 수용하여 보살피는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목욕, 배뇨·배변 관리, 식사, 구강 청결 등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돕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심리적인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여가 활동, 심리 치료,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심리·사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 외래 진료 및 촉탁의사 진료, 한방 진료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어르신께 필요한 전문 간호 및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23년 7월 기준 정성노인의집은 원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요양팀, 총무팀과 복지팀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식당[어머니의 뜰], 자원봉사자실, 강당[서호관], 상담실 조리실, 창고, 기계실 등이 있고, 1층에는 버들관, 사무실, 원장실, 카페 마실, 테라스, 2층에는 넝쿨관, 물리치료실, 직원 회의실, 3층에는 머루관, 프로그램실, 사무실이 있다. 옥외에는 잔디밭, 휠체어, 산책로, 텃밭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