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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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遂雄 |
영어공식명칭 | Oh Suung |
이칭/별칭 | 영백(英伯)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오영 |
[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가계]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영백(英伯). 해주오씨 17세손. 월곡공파. 아버지는 선조대 전라도수군절제사 등을 지낸 오도홍(吳道弘)이며 어머니는 정부인 전주이씨이다. 할아버지는 승정원좌승지를 지낸 오달권(達權), 증조부는 산음현감을 지낸 오윤함(吳允諴)이다. 오윤함의 형은 오윤겸(允謙)으로 성혼의 제자이며 노소(老小)를 이끈 인물이어서, 그의 가계 역시 이런 영향 아래에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부인은 숙부인 창원황씨이다. 슬하에 3녀를 두었고, 오명적(吳命迪)을 양자로 맞아들였다.
[활동사항]
1723년(경종 3) 생원시에 입격하였다. 1695년 훈련원첨정에 올랐고, 이후 오위도총부경력, 훈련원부정, 첨지중추부사, 인동도호부사, 병마동첨절제사, 통정대부 길주목사를 역임했다.
『숙종실록』에는 아버지 오도홍에 관한 한 건의 기사가 확인된다. 실록에 따르면, 1686년(숙종 12) 4월 병조판서 이숙(李䎘)은 옛 정승 오윤겸의 족손인 오도홍이 그 사람됨이 쓸만한데도 내외 과직에 주의(注擬)하여도 오랫동안 낙점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의정 남구만(南九萬)도 대간들도 탄핵대상에 따라 탄핵을 청하였다가 다시 환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이숙의 주청을 거들었다. 이에 대해 숙종은 유념하겠다고만 답하고 있다.
[묘소]
묘는 분당구 대장동에 있다. 대장동 무두만이(舞頭滿以)는 해주오씨의 세거지이다. 통훈대부 산음현감을 지낸 오윤함(吳允諴)의 묘를 이곳에 조성한 뒤, 그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오윤함의 효(月谷)을 따서 월곡공파를 이루었다. 오윤함은 선공감역을 지낸 오희문(吳希文)의 셋째아들이요, 영의정을 지낸 추탄공 오윤겸의 아우가 된다. 이곳은 원래 추탄공이 자리잡은 곳인데, 동생 오윤함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장사를 지내면서 그 후손들도 살기 시작했다. 승정원 좌승지였던 오달정이 아들이며, 오달권은 할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