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258 |
---|---|
한자 | 銀魚 |
영어공식명칭 | Sweet Fish |
이칭/별칭 | 언어,은피리,은구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금수면 봉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호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05년 - 은어 대가천 지류 포천 계곡 일대에 출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은어 치어 2만 마리 방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 은어 치어 1만 마리 방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0년 3월 - 육봉형 은어 치어 15만 마리 방류 |
지역 출현 장소 | 대가천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 |
지역 출현 장소 | 성주호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
성격 | 어류 |
학명 | Plecoglossus altivel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바다빙어목〉바다빙어과〉은어속 |
서식지 | 연안으로 흐르는 전국 하천 |
몸길이 | 15㎝ |
새끼(알) 낳는 시기 | 9~10월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천에 서식하는 바다빙어과의 민물고기.
[개설]
우리나라 전국 연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에 분포하는 바디빙어목 바다빙어과 어류로 양식 대상종이며 맛이 담백하여 회와 튀김으로 이용한다.
[형태]
몸길이 15㎝ 정도이며, 가늘고 길며 홀쭉하다.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으로 배 쪽은 빛깔이 연하여 전체적으로 은색을 띤다. 머리는 크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번식기 수컷은 전체적으로 검은빛을 띠고 가슴과 배 쪽은 붉은색을 띠며 지느러미는 노란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은어는 예로부터 맛이 좋다고 알려져 왕실에 바치는 진상품이 되었으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성주목(星州牧) 토산(土産)으로 은구어(銀口漁)가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은어는 우리나라 전국 연안으로 유입되는 하천 및 저수지에 분포한다. 봄철 하천 상류로 올라와 자갈이나 바위가 깔려 있는 곳에서 부착 규조류와 녹조류 등을 먹고 성장하고 생활하며 9~10월 가을 산란기에 바다 가까운 하천 하구 자갈 바닥에서 산란 후 암수 모두 죽는다. 부화한 어린 은어는 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철 다시 하천 상류로 올라가 생활한다. 은어는 자갈에 붙은 규조류, 녹조류 등의 물이끼를 먹기 위해 1㎡ 정도로 자기 영역을 지키는데 자기 영역에 다른 은어가 오면 쫓아내는 습성이 있다. 이런 습성을 이용하여 씨은어에 낚시 바늘을 달아 다른 은어의 세력권에 침입하게 하여 씨은어를 내쫓으려 하다가 바늘에 걸리게 하여 낚는 ‘놀림낚시’라는 낚시법이 있다. 은어는 수박 향 혹은 오이 향이 나며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고급 횟감으로 쓰인다. 현재는 댐과 시설물에 막혀 바다로 내려가지 못하고 민물에 적응해 살아가는 육봉형(陸封型) 은어[육봉 은어]가 있다.
[현황]
1970년대까지 낙동강 수계인 성주 대가천에 은어가 많이 서식하였으나 수질 오염과 하천 내 콘크리트 보 등의 시설물로 자취를 감추었다. 2005년 대가천 지류 포천 계곡 일대에 출현하였다. 성주군은 2006년 금수면에 있는 성주호(星州湖)에 은어 치어 2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대가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하였다. 은어 서식 환경 조성과 대가천 수질 개선에 힘을 쏟으며 2013년에 은어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대가천 은어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였다. 2020년 3월에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성주호에 육봉형 은어 15만 마리를 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