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종합 체육 시설.

[건립 경위]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파손된 성산 생활 체육관을 새로이 건축하고 국민 체육 센터로 기능을 전환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성산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였다.

기존의 성산 체육관은 1997년 25억여 원을 투자하여 건립한 제주 동부 지역[성산읍]의 유일한 시설로서 체육 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문화 행사 등 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던 체육관이나, 국민 체육 센터로 기능을 더욱 확장하여 성산읍 일대 동부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변천]

성산 체육관은 1997년 성산읍 오조리 4만 5000여㎡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600㎡ 규모로 건립되었는데,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지붕 전체가 내려앉는 등 전파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의 성산 체육관을 완전 철거하고 대신 국민 체육 진흥 기금 30억 원과 지방비 22억 원 등 모두 52억 4천여 만 원을 마련하여 성산 국민 생활 체육 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2008년 12월 27일 기공식을 하였다. 2010년 1월 15일 성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었고,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주경기장]은 2004년, 테니스장은 2010년 준공 완료하였다.

[구성]

성산국민체육센터는 총 부지 면적 4만 5028㎡이며, 실내 체육관의 면적은 3,274㎡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실내 체육관의 경기장 규격은 26×48×16m이며, 스탠드 583석, 회의실, 다목적실, 체력 단련실 그리고 152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 체육관 내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구기 종목을 진행할 수 있다.

운동장[주경기장]은 총 시설 면적 1만 9260㎡이며, 경기장 면적은 9,350㎡, 건축 면적은 165㎡, 경기장 규격은 105×70m, 400m×5레인의 육상 경기 트랙과 488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축구와 육상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테니스장은 총 부지 면적 3,723㎡이고 시설[경기장] 면적은 1,849㎡으로 23×10.7m[3면] 규격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현황]

2010년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스프츠 인프라인 성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은 물론 스포츠 산업의 전진 기지로 전지 훈련팀 유치와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1층 실내 체육관은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매일 활용되고 있으며, 그 외 각종 스포츠 대회 및 단합 체육 대회, 도외 수학여행단 레크리에이션 장소로 활용돼 주민 화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산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는 한마음 민요 동아리, 민속 보존회, 에어로빅 강좌 등 성산읍 주민 자치 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