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붉은 오름 일대의 자연 휴양림.

[개설]

자연 휴양림의 전체 면적은 190만㎡이고 해발 고도는 420m~530m이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는 붉은 오름 등반길, 해맞이 숲길, 상잣성 숲길, 어린이 놀이터 시설, 산림 휴양관, 숲속의 집, 생태 연못, 야외 공연장, 전망대, 야생화 꽃밭, 인공 폭포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물찻 오름, 가문이 오름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다.

[건립 경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남조로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붉은 오름 일대의 다양한 삼림과 식물 및 역사적 자원들을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붉은 오름 자연휴 양림은 산림 휴양관 1동 7실과 숲속의 집 9동 11실을 포함 10동 18실을 갖추고 2012년 11월 1일 개장하였다.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자해 숲속의 집 1동 2실을 추가 시설해 총 11동에 20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성]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전체 면적은 190만㎡이며, 62과 133속 163종 12변종 1아종 3품종 179 분류군의 식물상이 조사되어 있다. 수려한 경관과 높은 오름, 조랑말 목장, 삼나무와 곰솔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내의 편의 시설로는 숲속의 집[숙박 시설], 산림 문화 휴양관, 생태 연못, 산림욕장, 잔디 광장, 야외 공연장, 세미나실, 산책로와 야자수 매트 탐방로, 주차장 등이 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탐방 코스에는 생태 탐방과 건강 산책을 목적으로 하는 2가지가 있다. 생태 탐방 코스로는 상잣성 숲길[3.2㎞]과 해맞이 숲길[6.7㎞]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 산책 코스로 붉은 오름 등반길[1.7㎞]이 있다.

[현황]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는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 지방도 1112호선[비자림로], 국가 지원 지방도 97호선[번영로]이 연결되어 제주도 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인근에는 붉은 오름, 물찻 오름, 가문이 오름, 사려니 숲길, 비자림, 산굼부리, 돌 문화 공원, 성읍 민속 마을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들과 연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자연 휴양림 내 숙박 시설은 연중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건강 탐방 코스인 상잣성과 조랑말, 노루를 볼 수 있는 상잣성 숲길과 붉은 오름 정상 등반길, 말찻 오름에서 세계 자연 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관망할 수 있는 해맞이 숲길은 이용객들이 많다. 서귀포시 공원 녹지과에서 관리하며,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1,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