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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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戀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정의]
1980년에 간행된 김용길 시인의 시집.
[개설]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김용길 시인이 처음으로 펴낸 시집이다. 한국문학사에서 간행된 이 시집은 서귀포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관련된 일상의 서정을 주로 다루었다.
[구성]
첫 시집을 내면서(비바리-그 순수의 이름)/ 「뱀의 신화」·「비바리」 등 63편의 시가 실려있다.
[내용]
김용길이 대학 재학 시절이던 1966년의 등단작인 「대망」을 비롯해서 1960~70년대에 쓴 시들이 2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귤·섬·바다·뱀 신화·해녀·비바리·영등할망 등 제주와 관련된 것들을 제재로 삼아 일상의 서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적지 않다.
[특징]
시집에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고난의 역정이 한 폭의 추상화처럼 제시되어 있다. 그런 추상적 서정은 보편성을 획득하면서 독자의 공감을 끌어낸다.
[의의와 평가]
이 시집에서 시인은 다양한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지만, 특히 제주여인들의 한(恨)을 비극적 정서로 구현하였음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