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529 |
---|---|
한자 | 濟州島方言集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룡 |
[정의]
1947년 12월 30일 석주명이 제주방언의 자료를 정리하여 발간한 저서.
[구성/내용]
『제주도 방언집』에는 제주도 방언집[어휘집], 고찰[연구]과 수필[언어 수필]을 통하여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제주도 방언집』은 크게 제1편 제주도 방언집, 제2편 고찰, 제3편 수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제주도 방언집은 일반사전이라기보다는 가나다 순으로 제주어를 표준어에 대응시킨 7천여 어휘집이다. 제2편 고찰에서는 제주어와 육지의 각 지역[전라도, 경상도, 평안도, 함경도] 방언을 서로 대비시키는 한편 고어와 제주도 방언의 공통점을 찾아내었다. 또 제주의 남부어와 북부어를 구분하여 육지의 각 지역 방언과 대응해 놓았다. 특히 몽고어에서 차용된 제주어를 뽑아 몽고어와 대응시키켰을 뿐만 아니라 지나어[중국어]·만주어·일본어와도 대응해 놓았다. 제3편 수필에서는 제주 지역에서만 독특하게 사용되는 관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 방언집』은 제주도 방언에 아직도 남아 있는 15세기의 ‘’를 잘 반영하고 있다. 더욱이 『제주도 방언집』은 몽고어 차용어를 비롯한 여러 특수어휘를 수록하였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가 높다. 특히 생물학자만이 정확하게 채록할 수 있는 동물·식물 어휘를 『제주도 방언집』에 수록하였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