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설립 목적]

제남아동복지센터는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가족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가정적인 생활환경조성과 지역사회 열린 복지시설로 지역주민과의 관계강화를 꾀하며, 나아가 아동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남아동복지센터는 1952년 7월 1일 서귀포시 서귀동 18번지에 개원한 제남보육원으로부터 출발하였다. 특히 제남보육원은 6.25 이후 발생한 전쟁고아들을 수용한 서귀포시 최초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러한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8월 15일 대통령 공익 표창을 수훈[시설장 이진우]했으며, 1969년 12월 6일 외원기관 컴패숀 총재 표창을 수훈한 바 있다. 1985년 11월 30일 시범 영농육아원으로 지정된 후 1986년 8월 8일 시범 영농육아원을 개원하였다.

1994년 1월 15일 사회복지법인 제남보육원을 시설 이전하였으며, 2005년 4월 22일 사회복지법인 제남으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였다. 당해 5월에는 제남아동복지센터로 시설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아동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남아동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로서 기본적으로 보호대상아동을 입소시켜 생활보호, 교육보호, 취업 및 학업지도, 직업훈련, 결연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제남아동복지센터에서는 전문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퇴소예정 아동상담·입소아동상담·가족연고자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정서개발 프로그램으로서 예체능·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사회성개발 프로그램으로서 캠프·수련회·극기훈련·가정생활체험·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넷째, 인지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입소 아동들의 개별적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다섯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교육·교통안전·재난대비·약물오남용 등에 관한 교육을 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여섯째, 가족관계 유지 및 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연고자 방문을 지원하고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곱째, 지역관계 유지 프로그램으로 후원자·자원봉사자 및 지역 기관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종교활동의 일환으로 찬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교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제남아동복지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584번지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서 운영주체는 사회복지법인 제남이다. 2011년 현재 시설의 규모는 1,437㎡이며 수용정원은 100명이다. 시설의 근무인력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복지사 1명, 사무원 1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위생원 1명, 조리사 1명, 생활지도원 12명으로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