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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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獨子烽燧 |
이칭/별칭 | 사지악봉수,오름사지악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현 소재지 | 독자봉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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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방어유적 |
양식 | 원형봉수대 |
크기(높이) | 1.9m |
둘레 | 31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개설]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 망오름이라 불리는 독자봉에 위치한 독자봉수는 서쪽으로 남산봉수, 북동쪽으로 수산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직선거리는 남산봉수와 3.9km이고 수산봉수와 7.3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건립 경위]
독자봉수는 조선 전기 사지악봉수 혹은 오음사지악봉수로 명명되었다. 남동쪽에서부터 북동쪽으로는 낮은 평지로 되어 있어서 해안을 감시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위치]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 해안에서 북서쪽을 2.7km 떨어진 해발 159m의 독자봉 정상에 있다.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6° 51′, 북위 33° 23′에 해당된다. 봉수대 북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수산봉 그리고 멀리 지미봉, 남서쪽으로는 달산봉이 있다.
[형태]
독자봉수는 중심부에서 반경 14m[내부반경 8.8m] 거리에, 둑과 둑 사이에 고랑을 두어 2중으로 둑을 쌓고, 다시 1.9m 높이로 한 단 높게 반경 9.5m[둘레 31m]의 작은 봉우리 형태가 되게 토축한 두 겹 원형 봉수대이다. 남쪽과 북쪽의 골은 동쪽과 서쪽의 골에 비하여 지형이 1.5~1.7m 정도 높고, 둑 높이 또한 봉우리 경사가 완만한 남북 쪽에서 경사가 급한 동서쪽으로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보아 봉수대 축조 계획 시 배수관계를 고려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현황]
현재 봉수대가 있었던 터에는 산화경방초소가 들어서 있으나, 봉수대 화덕을 만들어 지형을 볼록하게 높이고, 주변에 2겹의 둑을 만든 형태 등 봉수대의 모습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에 있는 봉수들 중에서 봉수대의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하여 봉수대의 형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