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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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雌輩烽燧 |
이칭/별칭 | 전월론봉수,자포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현 소재지 | 자배봉수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산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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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방어유적 |
크기(높이) | 높이 3.5m |
길이 | 반경 5.5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서귀진에 소속된 봉수.
[개설]
해안쪽으로 낮고 평평한 지대여서 적을 감시하기가 용이한 곳에 위치한 자배봉수는 남서쪽의 호촌봉수, 북동쪽의 토산봉수와 교신했다. 직선거리로는 호촌봉수와 6.7㎞이고, 토산봉수와 9.3㎞이다.
[건립 경위]
자배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에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1500년 전후에 개설된 것으로 보이며, 문헌상으로는 전월론봉수·자포봉수(紫浦烽燧)·자배봉수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위치]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해안에서 북쪽으로 3.8km 떨어진 해발 211m의 자배봉 남쪽 봉우리에 있다.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6° 41′, 북위 33° 18′에 해당된다. 봉수대 동쪽으로는 매오름과 토산오름 그리고 가세오름, 남서쪽으로는 예촌봉과 칡오름이 위치한다.
[형태]
자배봉 정상부는 네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서 그 자체가 봉수대의 기단부 역할을 하고 있다. 축조상태는 자연지형 위에 반경 5.5m, 높이 3.5m의 상부를 평탄하게 둔덕을 만들고, 둑 사이의 하단부에는 둔덕이 무너지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32㎝×55㎝×75㎝, 37㎝×60㎝×55㎝ 크기의 자연석을 0.7m 높이로 2단 정도 쌓아서 구조적으로 안전하도록 하였다.
[현황]
자배봉수는 현재 수풀이 우거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봉수대터였을 가능성이 있는 원형의 지형물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제주 방어시설인 25봉수의 하나로, 왜구의 침범을 방어했던 역사적 기념물로서 그 보존 의의가 매우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