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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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房烟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368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연대.
[개설]
산방연대는 동쪽으로 당포 연대, 서쪽으로 무수 연대와 교신했으며, 당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7km이고 무수 연대와는 6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별장 1명, 연군 2명이 1조가 되어 한 달에 5일씩 망을 보았다.
[건립 경위]
조선 세종 19년(1437)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1950년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없어졌다.
[위치]
연대는 산방산 앞에서 용머리 해안 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일주 도로와 인접한 해안 쪽에 ‘연디 동산’이라 부르는 곳에 있다. 이 곳은 주위보다 지형이 높은 언덕이다. 동쪽으로는 월라봉 앞 해안, 서쪽으로는 송악산까지 시야가 트여 있다.
[형태]
지금은 연대를 쌓았던 석재만 32cm×90cm×80cm[높이×가로×세로], 40cm×45cm×48cm, 38cm×45cm×67cm 크기로 지면에 흩어져 있다.
[현황]
산방연대는 1996년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1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보호되고 있다. 연대의 주춧돌만 남았던 것을 2000년에 복원하면서 안내판을 설치하여 올레 10코스를 찾는 사람들에 연대의 모습과 의미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