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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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濟州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제정 시기/일시 | 1946년 - 남제주군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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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1년 - 남제주군 성산면 신산출장소 개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9년 -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출장소 개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0년 - 남제주군 남원면 위미출장소 개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1년 - 남제주군 서귀읍과 중문면, 남제주군에서 서귀포시로 분리 |
변천 시기/일시 | 2006년 - 남제주군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개편 |
비정 지역 | 신화 역사 공원 테마파크리조트 - 남제주군 안덕면 |
비정 지역 | 영어 교육 도시 - 남제주군 대정읍 |
성격 | 행정 구역 |
관련 문헌 | 남제주군지 |
[정의]
1946년 제주도 남부 지역에 설치되어 2006년 새로운 행정시인 서귀포시로 출범하기 전까지 존속한 행정 구역.
[개설]
제주도 중심의 한라산 남사면에 위치하고, 동·서·남쪽은 동중국해에 둘러싸인 한국 최남단의 도서 지역이다. 기후는 온난하고 연교차가 작은 해양성 특색이 현저하며 강수량도 많다. 이러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 농·어업과 관광 산업을 특화시켜 발전해 왔다.
[명칭 유래]
1946년 도제(道制)가 실시되면서, 제주도 남부 지역에 위치한다 하여 남제주군(南濟州郡)의 이름으로 설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제주군 지역에 가장 먼저 취락이 형성된 장소는 안덕면 사계리와 감산리, 남원읍 하례리, 표선면 토산리이며, 조선 시대로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로 인해 이들 취락의 주변에 소규모 취락들이 입지하였다. 남제주군 취락의 형성 주체는 제주도를 본관으로 하는 고·양·부 삼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육지부[한반도]를 본관으로 하는 사람이 주류를 이루며 형성되어 왔다.
1946년 남제주군이 설치되었으며 대정·안덕·중문·서귀·남원·표선·성산 등 7개 면을 관할하였다. 1951년 성산면 신산출장소가 신설되었으며, 1956년 서귀면과 대정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하였다. 1959년에는 대정읍 무릉출장소가 신설되었고, 1960년 남원면에 위미출장소가 신설되었으며, 1980년에는 남원면과 성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이 남제주군에서 분리되어 서귀포시로 분리되었고,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새로 출범하며 남제주군은 폐지되었다.
폐지되기 전 남제주군의 행정 구역은 3읍[대정읍·성산읍·남원읍], 2면[안덕면·표선면], 그리고 76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면적은 615.50㎢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33.3%를 차지하였다. 2010년 현재 구 남제주군의 인구는 130,713명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의 약 24.6%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규모는 남원읍·대정읍·성산읍이 1만명 이상을 보이며, 표선면과 안덕면이 최소 인구 규모를 보인다.
남제주군의 취락들은 각각의 생활권을 만들면서 읍·면·리의 계층적 정주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제주도의 제1중심지인 제주시로의 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1981년 이래 인구는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남제주군은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농작물 재배, 특히 감귤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였으며, 기후 조건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기초로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남제주군 지역은 제주 국제 자유 도시 종합 계획에서 성장 잠재력에 기초한 특화 기능으로 대정과 성산, 남원 권역을 역사유적 도시와 관광, 해양·민속 관광과 수산업, 그리고 감귤 산업 기지로 지정하여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이 결과는 대정읍 일원에 영어 교육 도시가 건설·운영되고, 안덕면 일원에 신화 역사 공원 테마파크 리조트가 건설되면서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