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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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始興里 |
이칭/별칭 | 심똘개,심똘,역석포,역돌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변천 시기/일시 | 1946년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 시흥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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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 시흥리에서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로 개편 | |
2006년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로 개편 | |
소재지 | 시흥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
성격 | 법정리 |
면적 | 7.97㎢ |
가구수 | 500가구 |
인구(남, 여) | 1,148명[남자 599명, 여자 549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시흥리는 구 남제주군과 북제주군의 경계에 자리 잡은 마을로 상동과 하동 두 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동은 서쪽 동네이고, 하동은 해안에 이루어진 동네다. 주위 바닷가에 신석기 시대의 토기가 발굴되어 오래 전부터 사람이 들어와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명칭 유래]
‘시흥’은 문자 그대로 ‘비로소 흥성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 100년 전에 정의 군수가 당시 정의현의 처음 마을이라는 뜻에서 시흥리라 한 것이다. 시흥리의 옛 이름은 심똘개 또는 심똘이다. 심똘개는 시흥리 포구 일대를 이르는데, 한자 차용 표기로 역석포(力石浦) 또는 역돌포(力突浦, 力乭浦) 등으로 표기했다. 1905년 이후에 시흥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시흥리 주위 바닷가에 신석기 시대의 조흔문 토기가 발굴되어 적어도 1,0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들어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500여 년 전에 대머들 일대에 이씨·한씨·갈씨가 들어와 산 후 점차 다른 성씨들이 들어와 살며 마을이 커졌다고 한다.
1915년 5월 1일 도제(島制)가 시행되면서 제주도 정의면 시흥리가 되었으며, 1935년에는 정의면이 성산면으로 개칭되어 제주도 성산면 시흥리가 되었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 시흥리가 되었으며, 1980년 성산면이 성산읍으로 승격되어 성산읍의 관할이 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에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 상동과 하동이 있다.
[자연 환경]
시흥리 마을 대부분은 평탄한 지역이며, 마을 서북쪽 종달리와의 경계에 두산봉[127m]이 위치하고 있다.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비교적 가파른 동·남·남동 사면은 식생이 분포하며, 북서 사면의 완만한 평지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12년 4월 현재 시흥리의 인구는 500가구, 1,148명으로 남자가 599명, 여자가 549명이다.
마을 단체로는 마을회·노인회·청년회·부녀회·어촌계·잠수회·어부회 등이 있다. 총면적 7.97㎢ 중 경지 면적이 약 70%를 넘는데, 당근·콩·감자·감·귤·무 등이 주 작물로 재배된다. 교육기관으로 시흥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