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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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坪里 |
이칭/별칭 | 웃날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194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신평리 개설 | |
195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신평리에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신평리로 개편 | |
200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신평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로 개편 | |
마을 | 신평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
성격 | 법정리 |
면적 | 6.06㎢ |
가구수 | 186가구 |
인구(남, 여) | 435명[여자 230명, 남자 205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평리의 옛 이름은 ‘웃날웨’인데, 이는 ‘넓은 들’을 뜻한다. 신평리라는 이름은 넓은 들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되었을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세기 초반 여산 송씨와 광산 김씨 등이 들어와 거주하면서 마을이 생겼으며, 그 후 연주 현씨와 경주 최씨 등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1864년(고종 1) 보성리와 일과리 일부 지역을 분리 통합하여 대정군 우면 신평리가 되었으며, 1914년 제주군 대정면 신평리가 되었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신평리가 되었으며, 1956년 대정면이 대정읍으로 승격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신평리가 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에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 상동·하동이 있다.
[자연 환경]
신평리는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약 50~150m에 이르는 평지를 이루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진다. 서쪽으로 무릉2리와 동일2리, 동쪽으로는 보성리, 북쪽으로는 구억리와 접하고 있다. 남쪽에기생 화산 가시악[118m]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 농지는 대부분 평평하며, 곶자왈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올레 11코스에 위치한 신평 곶자왈은 제주에서 최초로 발견된 제주산 양치식물과 한국 미기록종,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물과 희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곶자왈에는 예부터 약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였던 ‘산물’이 있으며, 신평 곶자왈을 ‘산물코지[산물곶]’라 부르기도 한다.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 때 논농사가 시작되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든 인공 저수지 ‘웃보’가 있고, 이곳의 부지를 내놓은 주민을 기리기 위한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신평리는 서귀포시 대정읍 북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중산간 마을로,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면적은 6.06㎢로 대정읍 내 13개 법정리 가운데 일곱 번째로 규모가 크다. 2011년 말 기준 인구는 186가구, 435명으로 남자가 230명, 여자가 205명이다. 지난 10여 년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대정읍 내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편이다.
마을 단체로 마을회·노인회·청년회·부녀회가 있으며, ‘앞동산 노랑굴’은 옹기를 굽는 가마터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58-3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1년 서귀포시에서는 무형문화재 제주옹기장이 참여하고 있는 (사)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를 지원하여 ‘노랑굴’ 축조 및 전통 옹기의 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대정성지[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2호]가 있으며, 대정성지 중앙에는 정난주 마리아 묘가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대정읍 보성리와 구억리·신평리 일원에 조성되어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