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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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川洞 |
이칭/별칭 | 큰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서귀포시의 신시가지 서쪽에 위치한 동으로,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강정리·도순리·월평리·영남리 일대를 관할하는 대천동이 신설되었다.
[명칭 유래]
대천동의 명칭은 강정천의 '큰내[大川]'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대천동은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될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에 속하였다. 1981년 7월에는 서귀읍 일원과 중문면이 통합되어 서귀포시로 승격되면서 강정동[옛 강정리]·도순동[옛 도순리]·월평동[옛 월평리]·영남동[옛 영남리]를 통합하여 대천동이 되었다.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천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대천동 지역은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0m에서 한라산까지 걸쳐 있으며, 해안가 동쪽에는 강정동, 그 서쪽에는 월평동, 신시가지 서쪽으로 도순동이 있고, 강정동의 북쪽 중산간에는 영남동이 위치한다.
상류의 도순천과 악근천이 하류로 흘러가면서 강정천을 형성하는데, 지역 대부분이 감귤 과수원으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시설 재배하는 농가도 많아지고 있다.
강정동에 위치한 엉또폭포는 악근천 상류에 있는 폭포로, 비가 많이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순동에는 녹나무 자생지 군락이 위치하고 있는데, 생물학적 연구 가치와 우리 조상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 제162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현황]
강정동은 구 서귀포시 중앙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며, 면적은 50.54㎢로 서귀포시 12개 행정동 가운데 규모가 두 번째다. 2012년 4월 현재 인구는 2,692가구, 6,940명으로, 남자가 3,469명, 여자가 3,471명이며, 최근 10여 년 사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율은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7통 51반으로 법정동인 강정동·도순동·월평동·영남동을 관할한다.
대천동은 시설 감귤과 화훼 등 시설 농업이 발달되어 감귤 중심의 농업 지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장과 인접한 신시가지가 있는 복합형 농촌 주거 지역이다.
주요 관광 명소로는 한라산 영실기암, 제주월드컵경기장, 차광사, 제주 도순다원, 엉또폭포, 돈내코,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문섬, 범섬, 섶섬, 외돌개,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군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