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034 |
---|---|
한자 | 濟州中文-大浦海岸柱狀節理帶 |
이칭/별칭 | 대포동 주상 절리,중문동 주상 절리,중문·대포 지삿개 해안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월 6일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
전구간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663-1 |
해당 지역 소재지 | 중문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성격 | 절리대|암석 |
면적 | 384,732㎡[지정구역]|3,764㎡[보호구역] |
높이 | 30~40m |
길이 | 3.5km |
폭 | 1km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과 중문동 지삿개 해안에 발달한 기둥 모양의 절리대.
[개설]
절리(節理)란 암석 내에 발달한 크고 작은 갈라진 틈을 말하며, 주상 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는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쪼개지도록 암석 내에 발달한 절리를 말한다. 이는 섭씨 약 1,100도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다.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 절리로서 다각형이며, 용암의 두께·온도·냉각속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한다.
주상 절리의 공간적 위치는 대포동과 가깝지만, 행정 구역으로 이곳은 중문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문·대포의 마을 이름을 병기하고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중문·대포 지삿개 해안이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중문 관광 단지 내에 해안을 따라 높이가 다르고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 바위들이 깎아 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다.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인다. 주상 절리의 크기는,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 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 단면은 4각 내지 6각형이다. 해식 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현황]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총면적은 지정 구역이 384,732㎡, 보호 구역이 3,764㎡으로, 중문·대포 해안을 따라 약 3.5km 정도 나타난다. 이곳의 주상 절리는 높이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다. 이곳은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 현상과 그 후의 해식작용에 의한 해안 지형 발달 과정을 연구·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다.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나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제주 올레길 8코스에 포함되고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가 있어 유료 입장객이 증가하고 있다. 월파에 대비해 안전하게 주상 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