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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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火力發電所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 Thermal Power Plant |
이칭/별칭 | 삼척화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섭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56년 - 삼척화력발전소 전력 생산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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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5년 12월 31일 - 삼척화력발전소 폐장 |
최초 설립지 | 삼척화력발전소 -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
성격 | 발전소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에 있던 화력발전소.
[개설]
삼척화력발전소는 도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던 발전소로, 석탄이 주 에너지 자원이던 과거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변천]
삼척화력발전소는 1956년 전력 생산을 개시한 이래 동해안 및 태백 지역의 주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되어 오다가 1985년에 폐지되었다. 2만 5000㎾급과 3만㎾급 발전 설비로, 합계 5만 5000㎾의 시설 용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2만 5000㎾급 발전 설비 : 9·28 서울 수복 후 전화 복구 사업에 수반해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미국 원조자금으로 건설된 2만 5000㎾급 기력발전설비 4기 가운데 1기이다. 서울화력발전소 3호기 및 마산화력 1·2호기와 함께 건설 사업이 추진되어 1955년 2월 5일 착공, 1956년 5월 25일 준공되었다. 준공 후 1년 동안 설비 제작사인 미국의 퍼시픽베크텔의 책임 운전 기간을 거쳐 1957년 7월 12일 조선전업주식회사가 운영권을 인수하였다. 그 뒤 1961년 7월 1일 전력 3사의 통합으로 발족된 한국전력공사(당시 한국전력주식회사)가 인수하였다. 이 설비는 당시 세계 최신의 기력발전 설비였으며, 주 연료는 무연탄을 사용했다. 중유전소 또는 무연탄(90%) 및 중유(10%)를 혼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약 26년 동안 운영되어 오다가 1982년 12월 31일 설비 노후로 폐지되었다.
3만㎾급 발전 설비 : 제1차 전원 개발 5개년 계획 사업[1962~1966년]의 하나로 영동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설된 시설 용량 3만㎾의 무연탄 연소 기력발전 설비이다. 석탄 산지에서 가깝고 연료 수송 및 냉각수 등 입지 조건이 유리한 기존의 1호기 부지에 설치되었다. 한국전력주식회사의 시공 감독 아래 1961년 1월 8일 건설 공사를 착공하여 1962년 10월 6일 일본의 히타치[일립(日立)]사와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1963년 10월 8일 준공되었으며, 약 22년 동안 지역 전력 공급의 근간을 맡아 오다가 1985년 12월 31일 설비 노후로 폐지되었다.
[현황]
삼척화력발전소는 2만 5000㎾급 및 3만㎾급 발전 설비로 합계 5만 5000㎾의 시설 용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1956년 5월 전력 생산 개시 이래 동해안 및 태백 지역의 주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되어 오다가 1985년 12월 폐지되었다.
[평가]
삼척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 화력발전 기술 향상의 근간을 담당해 온 면에서 국내 전력사(電力史)에 의의가 있다. 또 강원 지역에 매장된 저열량 무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국내 광업 개발과 해당 분야 종사자 고용 효과 면에서도 기여도가 컸으며, 지역 사회 개발에도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