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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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安祠-動安大祭 |
영어공식명칭 | Dongansa and Dongandaej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내미로리 785] |
집필자 | 김도현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천은사에 있는 이승휴의 사당과 그를 기리는 제의.
[개설]
동안사는 동안이승휴(李承休)[1224~1300]의 사당으로, 1995년 지락당 터 옆에 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사당 1동을 건립하였다. 이후 이승휴 선생을 기리는 동안대제를 삼척시의 지원과 천은사의 후원으로 매년 10월 3일 이곳에서 봉행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동안 이승휴(李承休)[1224~1300]를 기리는 제의는 1979년 10월 두타제 행사의 하나로 ‘동안 이승휴선생 추모다례제’라 하여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제의 전통이 이어지다가 2004년부터 ‘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라고 명명된 축제 행사 도중에 동안대제라 하여 이승휴를 기리는 제의를 10월 중에 설행하였다. 현재 동안대제는 매년 10월 3일 지내는 것으로 고정되었지만 추석이나 연휴 등으로 인해 10월 3일 지낼 상황이 안 되면 그 전후에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안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기와를 올린 맞배지형이다. 동안사 정면에는 ‘動安祠’라 쓴 편액이 내걸려 있다. 동안사 내부에는 ‘동안이승휴지신위(動安李承休之神位)’라 쓴 위패를 나무에 새겨서 모셨으며, 동안대제를 지낼 때 제수를 진설하기 위한 나무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절차]
매년 10월 3일 지내는 동안대제에는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회원, 삼척 관내 기관장, 시민들이 참여하여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지낸다. 제주는 천은사 신도회에서 준비를 한다. 동안대제 이전에는 삼척 지역 사물놀이패가 사물놀이를 연행하고, 이승휴 선생 행사와 천은사 관련 사진전을 연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동안대제는 천은사 범종각에서 하늘을 여는 의미에서 33번 타종한 후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이사장, 삼척시장, 삼척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순서], 행장 낭독, 제왕운기 봉독, 공로패 수여, 추모사, 축사, 사홍서원, 회원 및 일반 참배객 헌향·헌다·헌화 순서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
동안대제를 지내는 날을 기준하여 그 전후에 이승휴 제왕운기 탁본 체험, 이승휴가 삼화사에 불경을 빌리러 다닌 옛길을 걷는 이승휴 옛길 걷기 대회, 이승휴 행사 사진 전시회, 이승휴·제왕운기 학술 대회, 이승휴 백일장, 삼척 사랑 이승휴·제왕운기 역사 퀴즈 대회[11월] 등 다양한 행사를 하는 등 이승휴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황]
현재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가 회원 회비와 삼척시의 후원 및 개인 기부금 등을 기반으로 삼척 얼 아카데미, 삼척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의 삼척 역사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한 삼척 문화 교육 과정 운영, 동안대제, 자랑스런 삼척인 시상 등 동안이승휴 관련 연구 사업과 이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