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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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白山祠 |
영어공식명칭 | Shrine for Taebaek Mountain Go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
집필자 | 옥한석 |
비정 지역 | 태백산사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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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제의 공간 |
[정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소재하며, 태백산 산신에게 제를 지내던 사당.
[개설]
한때 태백산의 산정에 신당을 짓고 신상을 만들어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신을 모시는 사람들이 소를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왔다가 매어 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갔다가 사흘 만에 와서 몰고가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한다. 잠시 소를 두고 갈 때 뒤를 돌아보면 신의 벌을 받는다고 해서 금기를 지켰다고 한다. 소를 두고 가는 풍습을 퇴우라고 한다. 태백산 산신은 매년 사월 초파일 마을에 내려왔다가 5월 단옷날 산으로 돌아간다고 하여 이 신이 마을에 있는 기간에는 마을 사람들이 신기(神器)를 만들어서 읍의 서낭당에 모셔 두고 그 앞에 제상을 차려놓고 빌며 정성을 들인다.
[형성 및 변천]
일설에 따르면 태백산사에서 행해지는 제사를 미신으로 여긴 충학(沖學)이라는 승려가 신당을 불태웠다고 전한다. 또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목민심서』에는 당시 관찰사이던 김치(金緻)[1577~1625]가 태백산사를 헐었다고 기록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태백산사는 현재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지역에 있은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
성현(成俔)[1439~1504]의 『허백당집』에 태백산은 동쪽으로 뻗어 동해를 임하여 삼척부가 있고, 3도 사람들이 산정에 신당을 짓고 신상을 만들어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