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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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魂-精神宣揚會 |
영어음역 | Honbul Jeongsin Seonnyanghoe |
영어의미역 | Honbul Spirit Promotion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522[노봉안길 5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에 있는 지역 문화 단체.
[개설]
2003년 1월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문화단체로, 2006년 12월 28일 사단법인으로 문화관광부에 등록하였다. 매년 혼불 시집과 독후감, 혼불 마을 답사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10월 초에 혼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설립목적]
혼불정신선양회는 민족 혼과 근원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번뇌하며 상념에 사로잡혔던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 담긴 문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소설 『혼불』의 배경이 된 문학마을 남원시 사매면 노봉 마을을 소설 『혼불』의 맥을 잇는 마을로 가꾸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변천]
2003년 1월 18일, 고진숙 문화센터에서 최명희의 소설 『혼불』의 문학정신을 이어받는 데 뜻을 같이한 지역의 인사들이 모여 혼불정신선양회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발기대회를 개최하였다.
당시 참석자는 박종수(시인, 국악정보고 교장), 이훈정(서양화가, 고죽갤러리 관장), 정진환(원광대학교 교수, 조각가), 강정진(예원대학교 서양화가 교수), 한석호(예원대학교 교수, 도예가), 황영순(수필가, 남원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박성채(남원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소병호(문화대학교 동창회장), 임영택(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최항우(전 서진여자고등학교 교장), 서정섭(서남대학교 국문과 교수), 김상옥(서남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최성표(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수동리 이장), 김동호(혼불문학마을 노봉리 이장)이었다.
2003년 1월 28일, 혼불정신선양회 창립총회를 YWCA 회관에서 개최하여 제1대 회장에 박종수가 취임하였고, 부회장에는 서정섭, 황영순, 사무국장에는 이훈정이 선임되었다.
2006년 3월 10일 총회에서 제2대 혼불정신선양회 회장으로 서정섭이 취임하였고, 2006년 12월 28일에 혼불정신선양회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서정섭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년 10월 초에 혼불문학관에서 혼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최명희의 혼불을 널리 알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혼불 시와 혼불 독후감, 혼불마을 답사기를 공모하여, 혼불 시집과 혼불 독후감 수상집 『혼불이 주는 감동』을 발간한다. 또한 혼불문학관과 혼불마을의 배경지를 답사하며 소설 혼불과 문학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3년 1월 설립된 혼불정신선양회는 2월 13일에 전주 광양 간 고속도로 사매 구간 노선변경 건의문을 건설교통부, 대통령인수위원회, 청와대에 전달하여 혼불문학관 바로 뒤를 통과하도록 설계되었던 노선을 뒤쪽으로 옮기도록 하였다.
2003년 8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회 혼불독후감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독후감을 뽑아 전시하였다. 2004년 10월 23일에는 제2회 혼불문학관 개관기념 세미나를 열고 독후감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혼불정신선양회에서는 2005년 4월에 「혼불은 밝게 빛나고」라는 제목의 기념 음반도 제작하였다.
2005년 10월 29일에는 제1회 최명희 시집 발간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제3회 혼불 독후감쓰기대회와 혼불마을 답사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을 전시하였다.
2006년 10월 14일에도 제2회 최명희 시집 발간을 위한 공모전과 제4회에 이른 혼불 독후감쓰기대회, 혼불마을 답사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혼불문학과 전통예절에 대한 강의를 개최하였고, 제1회 전통풍습 구술(말하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2006년 12월 28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혼불정신선양회는 상임고문 이용숙(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상임이사 최항우(최씨문중 대표), 대외이사 이병채(남원문화원 원장), 전문이사 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회장 서정섭(서남대학교 교수), 부회장 이훈정(고죽갤러리 관장), 황영순(수필가), 사무국장 소순오(YMCA 사무총장)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진으로는 강정진(예원대학교 교수), 김광천(우림조경 사장), 김동호(노봉리 이장), 강춘성(부시장), 김상옥(서남대학교 교수), 이상수(동양캐피탈 대표), 정군수(전북대학교 교수), 진경호(대산농장 대표), 정상운(문화관광부 과장), 최성표(향토연구가), 한석호(예원대학교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민속학과 모국어의 보고인 최명희의 『혼불』을 널리 알리고, 그 문학정신을 선양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문화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