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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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衆文化 |
영어음역 | daejung munhwa |
영어의미역 | mass culture / popular cultur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미영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주의 문화.
[개설]
남원시에서는 여러 문화단체가 주축이 되어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단체로는 춘향문화선양회·한국예총 남원지부·남원문화원 등이 있으며, 문화행사로는 춘향제가 대표적이다.
[현황]
1. 대중문화단체
춘향문화선양회에서는 남원 지역의 유일한 향토 축제인 ‘춘향제전’을 주관하고, 민속 문화의 발굴과 육성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춘향문화선양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춘향의 얼을 기리는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하면서 향토 축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춘향문화 연구 발전책의 하나로 「춘향전」에 관한 심포지움을 열어 「춘향전」의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춘향에 관한 학술 연구논문을 편찬하여 춘향 문화의 정통성을 정착시키는 사업으로 「춘향전」을 발간하고 「춘향전」 읽기 운동, 「춘향전」 공연, 춘향 묘역 정화 사업, 창극 「춘향전」 상설무대 설치 등을 추진하였다.
한국예총 남원지부는 ‘남원예술제’를 문화 예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남원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예술인의 잔치마당으로 꾸려가고 있다. 또한 ‘전국춘향미술대전’을 주관하여 전국적인 미술대전으로 자리를 굳히는가 하면, 세미나와 문화의 달 행사, 문화 예술인 초청강연 및 공연, 청소년 문학 캠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범시민 문화예술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남원문화원은 남원 고유의 문화 계발과 전승, 보존 및 지역 사회 교육 등 향토 고유 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실정과 특성을 살린 5대 중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5대 중점사업이란 지역사회 교육 애향운동 전개, 향토 사료 수집 보존, 경로 효친 사상 선양, 고유 민속예술 발굴 전승 등이다.
2. 대중문화행사
남원의 대표적인 대중문화행사로는 ‘춘향제’를 꼽을 수 있다. 춘향제는 열녀 춘향의 일편단심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인데, 1986년 제56회 때부터 민간 주도 행사로 바뀌면서 전국적인 민속축제 행사의 하나로 승화, 발전하게 되었다.
춘향제에서는 전야제, 관등, 낙화, 폭죽, 등불행렬, 춘향제사, 가장행렬, 고전군무, 용마놀이, 삼동굿놀이, 궁도대회, 명창대회, 시조경창대회, 춘향선발대회, 국악의 향연, 민속씨름대회, 난장, 춘향미술대전 등 각종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개발, 전개되고 있다. 현재 춘향제는 그 문예적 가치가 널리 인정되고 알려짐으로써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는 등 명실공히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