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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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興標 |
영어음역 | Yi Heungpyo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가계]
이흥표(李興標)는 『용성지(龍城誌)』 6권 효자조에 나오는 인물로, 군수(郡守) 이성임(李聖任)의 손자이다.
[활동사항]
이흥표는 효도와 우애에 마음을 쏟으며 그 밖의 일에는 문 밖 출입을 잘 하지 않았다. 그의 형이 어머니를 봉양하며 5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 이흥표는 신혼정성(晨昏定省)을 다하여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피하지 않은 채 특별한 방도 없이 어머니를 봉양했으며 좋은 것을 모두 갖추어 놓았다.
어머니의 방에 불을 지필 수 있는 나무를 항상 스스로 마련했는데, 어느 날부터 나무를 실어 놓으면 말[馬]이 혼자 끌고 가서 불을 때기도 했다 한다. 이흥표가 병에 걸렸을 때도 말은 이미 습관화되어 나무를 실어 놓기만 하면 혼자서 가고 풀어 놓기만 하면 스스로 오곤 하였다. 사람들은 그런 말의 행위가 이흥표의 효성에 감복한 소치라 하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