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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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尙奎 |
영어음역 | Yi Sanggyu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정만 |
성격 | 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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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북도 남원시 |
성별 | 남 |
생년 | 1671년 |
본관 | 영천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영천(永川). 효자 이부춘(李富春)의 자손이다.
[활동사항]
이상규는 8세 때 이웃에 사는 당숙 댁에 갔는데 당숙모가 참외를 주었으나 먹지 않았다고 한다. 당숙모가 이상히 여겨 물어보니, “아버지 어머니께서 아직 금년에 참외를 잡수시지 않았는데 어찌 제가 먼저 먹겠습니까?”라고 대답하였다.
그는 자랄수록 효심이 더욱 지극해졌는데, 서당에 입학하여 다닐 때 그가 항상 늦게 나오자 훈장이 꾸짖으며 연유를 물었다. 그러자 이상규가 답하기를 일어나 할아버지께 문안하고, 침실을 깨끗이 청소한 다음 세수하시는 수종을 들고, 아침 진지를 드시는 데 모시고 난 후 밥을 먹고 오니 늦어진다고 하여 훈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13세 때 세 살 위인 창녕조씨 조정량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부인 역시 남편의 효성을 본받아 부모 받들기에 정성을 다했다. 그들 부부는 부모를 섬기는 데 있어서 첫째로 부모의 마음을 항상 즐겁게 하였으며, 둘째로는 부모를 결코 속이지 않았다.
셋째로는 부모의 마음을 괴롭게 하지 않았으며, 넷째로는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고, 다섯째로는 행동을 삼가 의롭지 않은 일을 저지르지 않고, 여섯째로는 의복과 음식을 철에 맞추고 입에 맞도록 해드리며, 일곱째로는 병들어 누우시면 약을 살피기에 정성을 다하고, 여덟째로는 부모가 별세하면 여막을 지성으로 모셔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