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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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萬錫 |
영어음역 | Park Manseok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호석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효자.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 찬성(贊成) 박건(朴楗)의 아들이다. 1729년(영조 5)에 경상도 밀양부 동강방에서 출생하였으며, 뒤에 부모를 따라 남원부 보현방 벌촌마을로 이거(移居)하였다
[활동사항]
9살 때 부친이 병에 걸려 여러 달 동안 병석에 누워 있자 그는 밤낮으로 옆에서 간병하면서 자신을 대신 죽게 해달라고 간절히 하늘에 기도하였다. 부친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그는 여러 차례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며칠 동안 연명하게 하였다. 부친이 죽은 뒤로는 부인 남양송씨와 함께 지극 정성으로 홀어머니를 보살폈다.
[상훈과 추모]
그의 효행 사실이 알려져 조정에서는 1886년(고종 23)에 그에게 정려의 특전을 내리고 호조참의(戶曹參議)를 증직(贈職)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