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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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悅樂齋 |
영어음역 | Yeollakjae |
영어의미역 | Yeollakjae Village School |
이칭/별칭 | 청도김씨 재실,서당집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찬용 |
성격 | 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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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757년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
[개설]
열락재(悅樂齋)는 1170년(의종 24)에 봉대마을로 이주해 온 청도김씨(淸道金氏) 가문의 김선흡을 비롯한 경주이씨(慶州李氏) 이익승, 연안이씨(延安李氏) 이명철, 서산정씨(瑞山鄭氏) 정국채 등이 주도하여 1757년(영조 33)에 설립한 서당으로서 1945년까지 운영된 유서 깊은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이다.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변천]
열락재는 봉대마을 북쪽에 위치한 청도김씨 가문의 재실을 김선흡이 서당으로 개조하고, 지역 사회 교육의 요람으로 바꾸면서 설립되었다. 이후 김선흡은 문중의 재실을 개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훈장을 겸임하며 지역 사회 교육에 깊이 관여하였다.
당시 현재의 봉대마을을 구성했던 조선시대 운봉현의 상촌마을, 중촌마을, 하촌마을, 임곡마을의 학동에게까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열락재에서는 이후 많은 문인과 학자를 배출하였다.
[형태]
열락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현황]
열락재의 서당으로 쓰인 청도김씨 재실은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수, 개량하여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된 봉대마을의 전통 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열락재는 향촌 지역 교육의 요람으로 그 중요성이 대단하였다. 운봉현 네 개 자연 마을의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1946년 설립된 봉대초등학교의 설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열락재의 운영은 다른 서당의 기본 활동과 마찬가지로 1년 단위로 학업 기간을 정해 보통 1월 15일에서 12월 20일까지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