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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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笠岩里-金池面- |
영어음역 | Ibam-ri [Geumji-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입구에 갓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갓바위라 불렀는데, 이것을 한자로 바꾸면서 관암리(冠岩里)라 했다가, 1920년 2년간의 흉년을 만나자 마을 사람들이 관(冠)자와 뜻이 같은 삿갓 입(笠)자로 바꾸어 입암(笠岩)으로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현재의 마을 동쪽 두적(斗跡)이라는 삼밭 자리에 임진왜란 이후 문씨(文氏), 지씨(池氏), 황씨(黃氏) 등이 거주하다가 지금의 위치로 마을을 옮겨왔다. 그 후 박씨(朴氏), 신씨(申氏), 안씨(安氏), 김씨(金氏), 엄씨(嚴氏), 배씨(裵氏) 등의 여러 성씨가 정착하여 큰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원래 남원군 기지면 입암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옹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입암리라 하였다. 1972년 마을을 입동리와 입서리로 분리하였다. 조선시대 선조 이전에 지금의 마을에 큰 사원이 있었다고 전해온다.
[자연환경]
입동리는 금지면 북부 중앙에 위치한 해발 100m 미만의 평야부이다. 북에서 동남쪽으로 풍촌천이 흘러 기름진 옥토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황토땅의 밭으로 1960년대 이전까지는 보리와 목화의 주산 단지였다. 1980년대에는 뽕밭을 조성하여 양잠을 하였으나, 1990년부터 포도밭으로 바꾸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입서리는 소재지로부터 서쪽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100m 지점에 전라선 철도가 지나는 옹정역이 있다. 동남쪽으로는 창산, 서남쪽으로는 방촌, 서쪽으로는 서매, 북쪽으로는 주생면 도산리와 각각 인접하고 있다.
[현황]
마을의 총 면적의 경우 입동리는 135㏊, 입서리는 103㏊이다. 입동리에는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9세대 18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남자가 85명, 여자가 104명이다. 경지 면적은 69㏊로 밭 10㏊, 논 59㏊이고 임야는 3㏊이다.
입서리는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2세대 16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남자가 86명, 여자가 83명이다. 경지 면적은 67㏊로 밭이 11㏊, 논이 56㏊이다.
산업 구조로는 농림업이 95% 이상이고 기타업이 5% 정도이다. 주요 산업으로는 쌀농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1990년대부터 딸기, 포도의 시설 원예를 하여 지금은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