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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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嶺洞里 |
영어음역 | Yeong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손동리와 영촌리, 오산리, 장포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촌과 손동의 이름을 따서 영동리라 하였다.영촌리는 정착조인 김수은이 이곳에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고개를 넘어왔다고 해서 잿말, 재마을로 부르다 영촌(嶺村)으로 바뀌었다. 손동리는 본래 시묘를 살아 공손한 곳이라는 뜻으로 손굴이라 부르다 손동(巽洞)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영촌리는 신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28대손 경순왕의 후손인 김수은이 정착한 곳이다.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자 이를 한탄하여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으로 단종을 추종하며 만수산에 운거하다 남원의 남쪽 두류산 기슭을 찾아 1320년에 마을을 형성하였다. 그후 1680년경 칠원윤씨가 들어와 정착하였다.
손동리는 1690년경 전주이씨 이만주가 효행이 충정하여 남원 지방에 그 부모의 분묘를 모시고 6년간 시묘를 살다가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한 곳이다. 영동리는 영촌리와 손동리를 포함하여 1914년 두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7월 송동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남원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앞으로 장포천이 흐르고, 남쪽 방향 2㎞ 지점에 요천이 흐르고 있다.영촌리의 남서부 지역은 산간 평야지대로 표고 100m 이하가 전체 면적의 97%를 차지하며, 100m 이상의 표고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손동리는 동남쪽으로 펼쳐지는 야산 지대이며, 산림이 전체 면적의 0.2%로서 비교적 평야지이다.
[현황]
영동리의 면적은 0.96㎢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5세대, 76명(남자 34명, 여자 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업 의존도가 87% 이상이다. 손동리 앞으로 지방도 730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마을 안에 이양은 효자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