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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344
한자 西茂里
영어음역 Seomu-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서무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용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행정리
면적 1.54㎢
총인구(남, 여) 182명(남자 95명, 여자 87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79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려 말 왜구가 인월(引月)에 본거지를 두고 약탈, 살인, 방화 등 무도한 만행을 저지르자 조정에서는 이성계(李成桂) 장군을 급파하였다. 이성계황산(黃山)에서 왜구의 두목 아지발도를 쏘아 죽이고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왜구를 공격할 때 인월 서쪽에 군사를 숨겨 둘 만한 요지가 있어 그곳에 약간의 군사를 매복시켰다 하는데 인월의 서쪽에 있었으므로 마을 이름을 서무(西茂)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350년(충정왕 2) 해주오씨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한 후, 1352년(공민왕 원년) 동복오씨(同福吳氏)와 함양박씨가 옮겨 왔으며 1399년(정종 원년) 동래정씨가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번성해졌다.

본래 운봉군 동면(東面) 지역으로 서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동면 서무리가 되었다. 1995년 남원시·남원군 통합으로 남원시 동면에 속하였다가 1998년 5월 1일 동면이 인월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로는 험준한 황산이 펼쳐져 있으며 아래쪽은 평전들로 경작지가 많고 마을 앞쪽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2007년 기준 면적은 1.54㎢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9세대에 182명(남자 95명, 여자 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에서 지리산 인터체인지를 지나 지리산 뱀사골로 가는 중간에 인월리로 오는 길목에 면사무소가 위치한 마을이다.

마을회관이 건립되어 있으며, 유적으로는 피바위, 죽헌오승신도비 그리고 박종양 유혜비가 있다. 서무리 인근에는 이성계 장군이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할 때 군사들의 밥을 짓기 위하여 솥을 걸었다는 정산(鼎山)이 위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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