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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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川里 |
영어음역 | Dong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복효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동천리는 동상리(東上浬), 동하리(東下浬)의 2개 행정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긴 하천이 마을의 동쪽을 감고 흐른다.
[명칭유래]
중국 송나라에 운봉이란 고을이 있었다. 그 곳에는 동천·서천·북천이 있었는데 조선의 운봉 지형이 중국의 그 곳과 꼭 닮았으므로, 운봉의 모든 지명과 하천의 이름까지 송나라를 그대로 따온 것이라 한다.
1972년 행정 분리에 의해 동상리는 마을이 동천 위쪽에 위치하므로 동상이라 개칭하였다. 또한 바래봉 남쪽 팔랑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운봉 읍내 동쪽을 흐른다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이 곳은 함양박씨가 대대로 큰 문벌을 이루고 살았는데 박씨들이 처음 정착하게 된 것은 고려 초로 추정하고 있다. 1895년 운봉군 승격 후 군내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면의 산덕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천리라 해서 남원군 운봉면에 편입되었다.
동천리의 자연 마을로는 동천(웃동네)·명산리·사정(射亭)·꽃샘거리 등이 있었다. 1972년 새마을 사업을 전개하여 회관 신축 등 문화 시설의 개설과 함께 많은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고, 1972년 3월 15일에는 행정 분리 정책에 의해 동상리와 동하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동쪽 팔랑치와 부운치의 분수령 서쪽에서 발원한 산덕천이 명산리를 경유하여 북천리에서 광천으로 들어간다.
[현황]
과거에는 농업이 주업이었으나 운봉읍 소재지가 가까이 있고, 시장과 인접해 약 48%가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산물 제조업체인 목기공장이 있고, 운봉양조장이 있다. 동천리 총 인구는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54세대에 514명으로, 남자 239명, 여자 275명으로 여자가 약간 많다.
옛지명으로는 과녁들·과룡들·깐치번더기·꽃샘(화정)·꽃샘거리·내점들·내점산·동천·동천교·동헌앞들·땅고개·명산리·물방아골·사정·삼대산·앞동산밑·얼개미들·웃동네·윤문앞·초봉골 등이 있다. 운봉중학교·우체국·새마을금고·원불교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