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124 |
---|---|
한자 | 南原市 |
영어음역 | Namwon-si |
영어의미역 | Namwon City |
이칭/별칭 | 고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시.
[개설]
동남쪽은 지리산을 경계로 경상남도 하동군,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전라북도 순창군, 남쪽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장수군에 접한다. 인구는 2009년 말 현재 88,496명, 행정구역은 23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5년 1월 1일 남원군과 남원시가 통합되었다.
[명칭유래]
삼국시대 백제 때에는 고룡군(古龍郡)이었다가, 통일신라 685년(신문왕 5)에 9주 5소경의 하나로 남원소경이 되었다. 일시적으로 대방군·일신현인 때가 있었고, 1895년 남원부가 남원군이 되었다. 1931년 남원면을 남원읍으로 승격하였고, 1981년 남원읍이 시로 승격·분리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을 통합하여, 남원시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으로서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변한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군사상 요충지였다. 백제 16년(온조왕 34)에 고룡군(古龍郡)으로 되었다. 통일신라 시대에 전국에 설치된 9주 5소경 가운데 하나로 남원소경(南原小京)이 설치되면서 전라도 일대를 관할했다. 757년(경덕왕 16)에 남원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른다.
일찍부터 전라도의 중심지로 신라시대에는 소경, 고려시대에는 5현을 관할하는 남원부가 설치되었고,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서 1부, 1군, 9현(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곡성·창평·구례 및 전라북도 순창·임실·무주·진안·장수 등)을 관할하였다.
고려시대에는 940년(태조 23)에 남원부(南原府)가 되면서 순창·임실·운봉·장수·장계 등 5개 현을 관할했다. 1360년(충선왕 2)에 대방군이 되었다가, 1360년(공민왕 9)에 다시 남원부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인 1413년(태종 13)에 남원도호부가 되었다. 1457년에는 남원진영을 두어 6현(곡성·옥과·구례·창평·장수·운봉)의 군사를 관장하게 했고, 1654년에는 전라좌영을 설치하여 순창·장수·운봉·옥과·구례·곡성·창평 등 현의 군사를 관할했다. 1739년(영조 15)에 일신현이 되었다가, 1740년(영조 16)에 남원도호부가 되었고, 1895년에 전라 4부 중 하나인 남원관찰부가 되었다. 1897년에는 방을 면으로 고쳤다.
1906년 9월 24일 남원군 지사면·둔덕면·오지면·석현면·아산면을 임실군으로 편입하고, 산서면·번암면을 장수군으로, 고달면을 구례군으로 편입하였다. 1910년 남원 48방을 22개 면으로 통폐합하였다. 1914년 남원 호도부가 폐지되었고, 운봉군을 통합하여 남원군이 되었다.
1931년 11월 1일 남원면을 남원읍으로 승격하여 1개 읍, 16개 면이 되었다. 1956년 7월 8일 법률 제392호로 왕치면을 남원읍에 편입하였고, 1979년 4월 1일 군조례 제189호로 대강면에 수홍출장소를, 1979년 5월 1일 군조례 제487호로 남원읍에 동·서·북 출장소를 설치(1읍, 16면, 4출장소)하였다.
1981년 7월 1일 법률 제3425호로 남원읍이 시로 승격·분리되었고,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로 주천면 어현리·신촌리를 남원시에 편입하고, 덕과면 금암리를 임실군으로 편입하였다.
1985년 7월 1일 군조례 제849호로 대강면 수홍출장소를 폐지하였다. 1987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007호로 송동면 장국리 일부를 남원시에, 대강면 입암리 일부를 순창군에, 송동면 장국·흑송·신평리 일부를 주생면에, 송동면 세전·양평리 일부를 금지면으로 편입하였다.
1990년 4월 1일 군조례 제1095호로 송동면 양평리 일부를 금지면 상신리에, 시조례 제605호로 도통동 일부를 동충동으로, 천거동 일부를 쌍교동과 금동으로, 동충동 일부를 죽항동으로 편입하였다.
1991년 12월 1일 시조례 제697호로 도통동 일부를 죽항동으로 편입하였고, 1992년 8월 1일 시조례 제737호로 금동 일부를 천거동으로, 왕정·산곡동 일부를 향교동으로 편입하였다. 1994년 12월 26일 대통령령 제14434호로 장수군 산서면 사상리 일부를 덕과면 용산리로, 덕과면 용산리 일부를 장수군 산서면으로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법률 제4774호로 남원시와 남원군을 통합하여 남원시를 설치하였다. 1995년 3월 2일 시조례 제135호로 운봉면을 운봉읍으로 승격하였고, 1998년 5월 1일 시조례 제320호로 동면을 인월면으로 변경하였다. 1998년 9월 22일 시조례 제356호로 쌍교동이 죽항동과 금동으로 편입되고, 용정동이 향교동으로 편입되었다.
2007년 현재 동충·죽항·노암·금·왕정·향교·도통의 7개 동과 운봉읍 및 주천·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대산·사매·덕과·보절·산동·이백·인월·아영·산내의 15개 면으로 총 1읍, 15면, 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동경 127°21′~127°26′, 북위 35°22′~35°28′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하동군, 서쪽으로 임실군·순창군, 북쪽으로 장수군, 남쪽으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에 접한다.
북동부·동부·남동부가 소백산맥에 속하는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인월면 인월리의 팔량치(八良峙)[513m]를 통해 경상남도와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남동부는 지리산 주능선의 서부에 해당하며, 산내면은 경상남도·전라남도와의 경계를 이룬다.
주요 산으로는 만복대(萬福臺)[1,437m]·천황산(天皇山)[917m]·노적봉(露積峯)[445m]·청룡산(靑龍山)[478.9m]·교룡산(蛟龍山)[519m] 등이 있다. 동북에서 동서로 점차 경사지고, 시가지 주변에 교룡산이 옹립하여 군사상 천연의 요새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리산 산맥은 시의 동북을 종단하여 일대 분수령을 이루고 있어, 동으로 흐르는 물은 경남 진주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남원시를 관유하는 요천을 이루어 섬진강에 유입된다. 노고단(老姑壇)[1,507m]·만복대(萬福臺)[1,433m] 등지에서 발원하는 달궁계곡과, 반야봉(盤若峰)[1,732m]에서 발원하는 뱀사골계곡은 남강의 상류가 된다. 남서부의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해발 고도 500~700m의 산지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며 이곳을 섬진강의 본류가 흐른다.
기반암은 남동부의 지리산 지구의 경우 호상편마암이고, 남서부는 편암·편마상화강암이며, 군의 중앙, 즉 임실군 오수면과 운봉읍, 시내 중심가를 잇는 삼각형 지역은 대보화강암 지역으로 넓은 분지가 발달하였다.
여기에 해발 고도 100~500m의 구릉지가 분포하고, 그 사이의 요천 주변에 대상(帶狀)의 충적평야가 발달했다. 분지는 덕과면·보절면·사매면·동면·운봉읍 등지에 넓게 분포하는데, 특히 운봉읍과 인월면에서는 분지의 해발 고도가 450~650m에 달하여 운봉고원이라 불린다.
연평균기온 12.7℃ 내외, 연강수량 1,660㎜ 내외, 1월 평균기온 0.4℃ 내외, 7월 평균기온 25.9℃ 내외로 남부내륙형 기후에 속한다. 그러나 지형상 지역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 분지상 고원인 운봉읍·인월면 등은 눈이 많고 여름에도 서늘한 고랭지기후를 나타낸다. 주천면·산내면 등 지리산 지구의 해발 고도 1,000m 이상 지역에는 10월 중순경부터 눈이 내리고, 다음해 4월까지 눈이 쌓이는 아한대성 기후를 나타낸다.
[현황]
전라북도 남원시는 1읍, 15면, 7행정동, 23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334행정리, 157법정리, 140통 1,340반이 있고, 면적은 752.63㎢이다. 인구는 88,496명, 35,698가구이다. 남자는 43,568명, 여자는 44,928명이며, 인구밀도는 117.6명/㎢이다. 시청소재지는 2009년 12월 현재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 518번지[시청로 60]이다.
남원시를 상징하는 새[市鳥]는 제비로, 흥부의 고장이며 「흥부전」의 발상지인 남원을 상징한다. 보은, 권선징악의 주인공이 제비이기 때문에 남원의 좋은 인심과 살기 좋고 건전한 풍속을 나타낸다.
남원시의 꽃[市花]은 철쭉으로 은근·끈기·절개·풍요를 상징하고 지리산 바래봉이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운봉의 바래봉과 아영면의 봉화산 철쭉제가 있다.
남원시의 나무[市木]는 배롱나무이다.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고, 여름철 장기 개화하여 일명 백일홍이라고 하는데, 춘향로 및 강변로에 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남원시 전역에 걸쳐 자생하는 나무이다.
[교통]
국도 제17호선은 여수~용인선 구간으로 구례·곡성·남원·임실·완주·전주를 통과한다. 국도 제19호는 남해~원주 구간으로 하동·구례·남원·장수·무주를 통과한다. 국도 제24호는 신안~울산 구간으로 담양·순창·남원·함양·거창을 통과한다. 전라선 기차가 남원을 통과하여 여수와 익산을 연결하고 있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광주와 대구 구간을 연결하고 있으며, 순천~전주 간 고속국도 가 2011년 4월 완전개통되었다. 기차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망라하여 서울↔여수간을 1일 16회 왕복운행하는데 이중 15대가 남원에 정차한다.
고속버스는 남원↔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간을 06:00부터 22:20까지 50분 ~ 6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남원↔인천간은 남원을 기준하여 오는 것은 3대 가는 것은 4대 운행한다. 직행버스는 남원↔광주(30분 간격 배차), 남원↔전주(10~15분 간격 배차), 남원↔부산(2시간여 간격 배차, 10회), 남원↔대구(대구출발기준 2시간여 간격 배차, 7회), 남원↔진주(2시간 간격 배차), 남원↔여수(1시간 간격 배차, 12회) 간을 운행한다.
[축제와 관광]
삼국시대 이래 남부 내륙 지방의 교통·군사·지방행정의 중심지이며, 「춘향전」의 무대이고, 지리산국립공원이 위치하여 고적과 관광지가 많아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지리산국립공원과 인접하여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많은 유물과 유적으로 고유문화가 조화된 관광자원을 빼놓을 수 없다.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교룡산성에서 만인의총으로 이어지는 호국의 얼이 담긴 유적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하는 광한루는 유명한 관광자원이다.
2009년 현재 문화재로는 실상사 백장암 3층석탑(국보 10)을 비롯하여 보물 25점, 사적 6점, 천연기념물 2점, 중요민속문화재 3점, 국가무형문화재 1점 등 38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다. 유형문화재 28점, 기념물 8점, 민속자료 5점, 무형문화재 7점, 보유단체 1점, 문화재자료 29점 등 도지정문화재가 77점이 있어, 총 115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광한루·교룡산성·남원성·만인의총·충렬사·황산대첩비·실상사 등의 역사유적과 지리산의 뱀사골계곡·달궁계곡·구룡계곡 등 이름난 경승지가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이밖에 89만㎡ 면적에 국립민속국악원·춘향테마파크·향토박물관·춘향문화예술회관·수상보트장·전망대·산책로·동편제거리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남원도예의 명성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도예문화공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보통 매년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려오다가 최근에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 닷새정도에 걸쳐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가 있다. 대표적인 민속축제는 흥부제, 뱀사골 단풍제, 삼동굿놀이, 황산대첩제, 철쭉제, 남원농악, 뱀사골 고로쇠약수제가 있다.
테마 관광으로 춘향 관광, 흥부 관광, 변강쇠·옹녀 관광, 동편제판소리 관광, 남원예술, 테마파크, 지리산 관광, 춘향테마파크 코스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남쪽 끝자락에서 훨훨 일어난 거대한 산이다. 서쪽으로는 전라남도 구례군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접하며, 동북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 동남쪽으로는 경상남도 하동군에 접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단일 산악 지대이다.
남원시에 속한 지리산은 산내면 뱀사골계곡과 달궁, 주천면 육모정과 구룡폭포, 정령치, 운봉읍 바래봉 등이다.
또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고장으로 1700~1800년대 국창과 명창으로 송흥록·송광록, 국창 장재백·이화중선·배설향이 있다. 1900년대 명창으로 박초월·강도근·안숙선·이난초·김영윤·강순영·강정숙·강정렬·유영애·전인삼 등이 있다.
녹색농촌마을로 아영면 봉대마을이, 정보화마을로 금지면 용전마을, 운봉읍 동천리 동하마을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보절면 도룡리 추어마을, 운봉읍 용산리 춘향허브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경제산업]
면적은 넓지만 소백산맥이 통과하여 2009년 현재 임야가 64%를 차지하고, 경지는 22.6%에 불과하다. 그러나 분지 지형에 기인한 넓은 평지가 있어, 경지 중 논의 비율이 69%로 논농사가 중심이다.
동부의 요천 주변에는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예로부터 농경지로 이용되어왔다. 시 전역에서 주곡농업이 행해지고 있는데, 운봉읍·인월면 등의 동부 산간지대에서는 고랭지농업으로 농가의 소득수준이 높다.
주곡농업 외에 금지면에서 딸기·포도, 산동면·이백면·대강면·대산면 등에서 산송이버섯, 산내면에서 토종꿀(한봉)과 약초가 많이 생산된다. 양잠은 생사(生絲)의 수출 부진으로 생산량이 계속 줄고 있지만, 이백면·금지면·대강면·사매면 등에서 약간 행해지고 있다.
동부 산간권을 중심으로 산지를 이용한 축산업이 발달하여 소·돼지·면양 등 가축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데, 특히 운봉읍은 국립종축원을 중심으로 면양과 육우를 많이 사육한다. 임야가 넓어 밤·산수유·약초·산나물 등 다양한 종류의 임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반면 지하자원은 산내면에서 소량의 장석이 생산될 뿐이며, 제조업은 미비하다. 전통적으로 지리산의 목재를 원료로 한 목기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산내면과 운봉읍은 전국적인 제기 생산지이다. 농공단지는 광치 1·2차농공단지, 어현농공단지, 인월농공단지, 노암농공단지가 있다.
도로망은 전주·진주·장수·광주·순천·곡성 등 남원시를 기점으로 하여 사방으로 국도와 지방도가 통과한다. 남원군 관내의 면까지 시내버스가 통행하는 포장도로인 교통의 중심지이며, 물류 조건의 핵심인 전라선 철도, 전주~남원 간 도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 남원~광양 간 산업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현재 남원시는 첨단 수출 농공단지, 대단위 유통단지, 지방 산업 농공단지 등을 조성, 확충하는 등의 투자 계획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남원~순천 간 고속국도, 남원~새만금 간 고속국도 등을 개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재래시장은 남원공설시장·남원용남시장·남원터미널시장·인월공설시장·운봉공설시장이 있다. 체육시설로는 남원문화체육센터·춘향골체육공원이, 문화시설로는 혼불문학관·향토박물관·춘향문화예술회관이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풍악산정신요양원, 남원사회복지관, 효성의 집, 경애원, 도피성 사랑의 집, 자원봉사종합센터, 남원 소망의 문 등이 있다.
[교육·사회·문화]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으로는 남원향교가 있었는데, 남원 최초의 국립교육기관이었다. 1579년 설립되어 1600년에 사액된 창주서원과 1612년(광해군 4)에 설립되어 1653년(효종 4) 사액된 충렬사는 흥선대원군의 전국 서원철폐 이전까지 많은 유생들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1860년(철종 11) 유생들이 기숙하며 공부하는 예산사가 설립되었고, 1890년(고종 27)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남성장학회라는 관서당이 세워졌다.
근대교육기관으로는 1907년 설립된 용성초등학교가 처음이며 1910년 일본인들이 그들 자녀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남원심상소학교가 있었다. 전라북도 남부 내륙지방의 교육·문화의 중심지로서 1991년에 개교한 서남대학교와 한국폴리텍V대학이 있다.
2010년 현재 고등학교 9개교, 중학교 14개교, 초등학교 27개교, 유치원 29개교가 있으며, 교육문화회관 1개소, 공공도서관 1개소, 공연장 2개소가 있다. 1983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폐교된 학교는 본교가 17개교, 분교가 15개교로 32개교이다.
의료기관으로는 2009년 현재 종합병원 2개소, 병원 2개소, 의원 56개소, 치과병(의)원 16개소, 한방병(의)원 16개소,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23개소 등 총 96개의 의료기관과 보건시설이 있다.
주민의 53%(46,843명)가 종교를 갖고 있는데, 종교별로 기독교 32.5%, 불교 35%, 천주교 10%, 원불교 3.8%, 기타 종교 18.7%의 분포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