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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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蘇東瀑布 |
영어음역 | Sodong Pokpo |
영어의미역 | Sodong Fall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입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기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 원천마을과 입석리 삼화마을 사이 만수천에 있는 큰 폭포.
[자연환경]
선캄브리아기의 지리산편마암복합체인 흑운모편마암과 반려암의 경계 지역으로 만수천이 람천에 합류되기 전에 산내면 입석리의 선상지성 충적 평야와 지리산지가 만나는 지점이다.
산내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역 면적을 가진 만수천 하류 지점이어서 넓은 골짜기와 풍부한 유량을 지닌다. 현무암은 구성광물과 화학 조성면에서 상당히 균일한 데 반해 반려암은 같은 관입 심성암이면서도 변화가 심하다.
어떤 반려암 복합체는 곳곳에 줄무늬가 있고 균일하지 않으며 층도 불규칙적인데, 이러한 암석을 기반암으로 하는 소동폭포는 암반에 문향석이 있어 더욱 절경을 이룬다.
[현황]
뱀사골의 첫 관문인 산내면 장항리 원천마을 앞의 소동폭포 인근은 깨끗한 물과 널찍한 암반으로 인해 유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석처럼 다듬어진 소동폭포 주변은 가히 절경이다.
과거 소동폭포 근처에는 의은대가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도탄 변사정(邊士貞)[1529~1596]이 은거하던 곳으로, 인근 암반에는 ‘의은대’라는 글자가 새겨진 석대가 있다.
주변 암반은 뱀사골계곡 물이 몇 만 년을 흐르며 깎아 놓은 바위들로 마치 조각해 놓은 것처럼 절묘하다. 소동폭포 동편에는 ‘소동폭포’라고 새겨진 절벽이 있으며, 절벽 아래로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관광객을 위한 위락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