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와 설천면 심곡리의 접경에 있는 터널.

[건립 경위]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비해 국가 지원 지방도 제49호선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적상면 괴목리 구간을 정비하면서 1996년 12월에 구천동터널 하행을 개통하였다.

[변천]

2003년 12월 22일에 적상면 괴목리 하조 사거리와 설천면 심곡리의 리조트 삼거리를 잇는 치마재로 구간에 구천동터널 상행이 개통되었다. 2001년 8월 31일에는 태풍 루사의 피해로 구천동터널 하행의 입구가 붕괴되기도 하였다.

[구성]

적상 방면 상행은 길이 1,080m, 총 폭 8.5m, 유효 폭 7m, 높이 6.6m의 편도 2차선이다. 설천 방면 하행은 길이 835m, 총 폭 8m, 높이 6.3m의 편도 2차선이다. 상행은 원형 터널, 하행은 마제형 터널이다.

[현황]

덕유산 국립 공원 내의 치마재를 넘어가는 치마재로에 있는 터널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서 무주 덕유산 리조트까지 가장 빠른 경로에 위치하여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전라북도 도로 관리 사업소에서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상행은 1종, 하행은 2종 시설물로 관리하고 있다. 시설물 안전 점검 결과 상행, 하행 모두 A등급으로 판정되었다[상행은 2015년 3월 30일 기준, 하행은 2016년 4월 21일 기준]. 그러나 하행 터널의 노후화에 따른 관리, 안전 문제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