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에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

[개설]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만든 전시관이다. 8개의 다양한 테마와 33종 1,200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경험할 수 있다. 33종의 물고기 중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13종도 포함되어 있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은 아이들이 민물고기의 생태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 5월 22일에 개장하였다.

[변천]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2009년 5월 22일에 개관한 곳이다.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11월 1일 경상남도연어인공부화장을 개소한 곳이었다. 1981년 8월 20일 경상남도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8년 8월 31일에 경상남도수산종묘배양장이 신설되어 통합되었다. 2002년 8월 14일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05년 6월 9일에 내수면개발시험담당에서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로 직제가 변경되었다. 2011년 1월 1일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구성]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은 연면적 359.95㎡의 실내 전시관과 야외 생태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전시관은 모두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테마인 ‘우리 고장 물고기’에는 각시붕어, 잔가시고기, 누치, 동자개 등 8종의 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두 번째 테마인 ‘재주 많은 물고기’에는 안시, 밀어, 버들붕어, 칼납자루 등이 전시되어 있다. 세 번째 테마는 ‘숲속에 사는 물고기’이며, 돌고기, 버들치, 피라미 등의 물고기가 전시되어 있다. 네 번째 테마인 ‘물속 세상’에는 두 개의 볼록렌즈로 물속의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참갈겨니, 피라미, 참몰개 등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다섯 번째 테마인 ‘저수지와 늪에 사는 물고기’에는 진흙이나 흐린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인 붕언, 잉어, 뱀장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섯 번째 테마는 ‘연구소에서 태어난 물고기’인데, 경상남도 민물고기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한 어류인 비단잉어, 철갑상어, 메기, 쏘가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일곱 번째 테마는 ‘우리나라에만 사는 물고기’이며 한국 고유 품종인 긴몰개, 쉬리, 동사리, 묵납자루 등의 물고기가 전시되어 있다. 여덟 번째 테마는 ‘외국에서 온 물고기’이며, 생태 교란종인 배스, 블루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생태 공원은 분수대와 생태 연못과 정자가 있어 물고기를 감상하고 정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를 비롯하여 윷놀이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현황]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의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이용 시간은 3월부터 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11월부터 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연중무휴이며 주차 시설이 있으며 애완동물 동반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