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원불교 경남교구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 밀양교당(圓佛敎 密陽敎堂)은 ‘창립주(創立主)’인 손진경 교도가 1916년 원불교를 창시한 박중빈 대종사를 친견한 후 밀양에 교당 설립을 염원하여 오다가 1957년 3월 설립하고 첫 교화의 문을 열었다.

[설립 목적]

원불교 밀양교당은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에 의하여 일체중생(一切衆生)을 광대 무량(廣大無量)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원불교 밀양교당은 1957년 3월 설립된 뒤 1957년 4월 이태연 교무가 초대 교무로 부임하여 초석을 다졌고, 1984년에는 강주환 교무의 발원으로 밀양원광유치원을 설립하였다. 1995년 박영창 교무가 부임하여 교당과 유치원이 협소한 것을 고민하여 오다가 교도들과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현 부지를 매입하고 2001년 5월 신축 봉불식(奉佛式)을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불교 밀양교당에서는 원불교 3대 사업인 교화 사업, 교육 사업, 자선 사업을 통하여 인류가 다같이 낙원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중앙 봉공회 활동, 은혜 심기 운동, 사회 복지 사업, 재해 재난 구호 활동 등 사회 봉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원불교 밀양교당에서는 밀양원광유치원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 밀양교당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