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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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曲江亭 |
영어공식명칭 | Miryang Gokgang-jeong |
이칭/별칭 | 고강정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곡강길 9-15[검암리 436-7]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신재식 |
건립 시기/일시 | 1545년 - 고강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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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9년 2월 19일 - 밀양 곡강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5호 지정 |
개칭 시기/일시 | 1806년 - 고강정에서 곡강정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곡강정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밀양 곡강정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곡강길 9-15[검암리 436-7] |
원소재지 | 밀양 곡강정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곡강길 9-15[검암리 436-7] |
성격 | 누정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벽진이씨 문중 |
관리자 | 벽진이씨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5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누정.
[개설]
밀양 곡강정(密陽曲江亭)은 성산군 이식(李軾)의 아들 이덕창(李德昌)이 지은 누정이다.
이식은 본관이 벽진(碧珍)이고, 호가 동파(東坡)이다. 1506년(중종 1) 훈련부 정(訓鍊副 正)으로 있으면서 중종반정(中宗反正)의 공훈으로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책록되고 군호를 받았다. 이식은 공신들의 전횡과 정세의 혼란을 보자 곧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났다. 이에 세상 사람들이 이식의 견기용퇴(見機勇退)한 선견지명에 감복하였다고 한다. 중종은 ‘가전청백세수충근(家傳淸白世守忠勤)’이라는 찬문(贊文)을 하사하였다. 이식은 퇴관(退官) 후에 명리의 길을 버리고 자연에서 유유자적하였다.
[위치]
밀양 곡강정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 곡강마을에 있다.
[변천]
밀양 곡강정은 성산군 이식이 소요하던 곳에 1545년 이식의 아들인 이덕창이 ‘고강정(高江亭)’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그러다가 1806년(순조 6) 이식의 후손들이 협력 중건하고 ‘강물이 돌아 흐르는 것이 곡수의 풍치가 있다’라고 하여 ‘고(高)’ 자를 ‘곡(曲)’ 자로 바꾸어 ‘곡강정(曲江亭)’이라 편액을 고쳐 지었다. 1809년 남경희(南景羲)가 지은 「곡강정 중수기(曲江亭重修記)」가 남아 있다.
밀양 곡강정은 2009년 2월 1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5호로 지정되었고,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밀양 곡강정은 정면 3칸의 팔작지붕 구조이다. 우측 2칸이 방, 좌측 1칸이 대청마루로 되어 있으며, 정면 상부에 ‘곡강정(曲江亭)’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밀양 곡강정은 현재 벽진이씨 문중에서 관리 및 보호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곡강정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 곡강마을 벽진이씨 문중의 친목과 강학의 장소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